
최근 디바들의 사적인 문제가 심하게 대두되고 있다 - WWE Magazine
최근 스맥다운 대 로우 2008의 시즌 모드를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다. 특히 WWE의 수퍼스타들과 디바들의 삶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듯한 스토리에 꽤 빠져서 즐기고 있는 중인데, 그러던 어느날. 레이 미스티리오와 함께 즐거운 대화를 하고 있는 애쉴리를 보고 질투를 하는 맷 하디. 이에 애쉴리의 핀잔을 들은 후 왠지 부아가 치민 맷 하디는 광서방과 레이 미스티리오의 경기가 끝난 후 친구(?)를 불러 2:1로 레이 미스티리오를 구타한다.
너무 심하다...싶은 생각에 이에 대한 제재를 가하는 테디 롱 단장. 그 제재로서 광서방이 동원된다.
남의 싸움에 끼는 거 별로 원치 않지만 그대로 뭐, 시키는데 까야지.... 하고 준비를 하던 도중 도착한 문제의 음성메일 한 통.

애쉴리 : 안녕~ 오늘 밤, 울 자기와 대결한다는 걸 알아. 그런데 이 경기 너무 보고 싶은 거 있지? 솔직히 '울 자기'라고 부르기가 좀 그래... 무슨 말이냐 하면, 잘 되가는 거 같지도 않고, 얼마나 오래 갈지도 모르겠어. 왜 내가 이런 얘기를 너한테 하고 있을까? 암튼 오늘 밤 행운을 빌어!!
뭐, 뭐야 이거.... 이 의도가 풀풀 느껴지는 음성 메일은!!

뭐, 애인이 보든 말든 여유있게 이겨주는 거지~ 레전드를 향해 가는 길에 주저는 없다!!
일단 가뿐히 이겨주고 나니...

안녕~ 정말 멋진 경기였어! 승리 축하해! 정말 멋지더라~ 함께 축하할 수 있으면... 내 호텔이 코 앞인데. 좀 이따 만나서 한 잔 할까?
두둥??!!
뭘 선택하시겠습니까?
마시러 나간다 <- 당근 이거!
거절한다
모든 일의 화근은 이 선택이었다...........다음날.

맷 하디: 뭔 일인지 모르겠지만 어젯밤 울 애인이 사라졌고, 그녀 핸폰에 니 번호가 남아있었다!! 껄떡꺼리면 아주 죽는다!!!
허거덕? 술...만 마셨을 뿐인데? 그리고 또 띠링~

미셸 맥쿨: 도대체 너 뭐야? 지금 장난 치는 거야? 내 애인인 마크 헨리(헉.. 이 전개는 또 뭐야. 마크 헨리가 미셸 맥쿨의 남자친구?)가 네게 여성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알려줄거야!!
... 뭐냐 이건. 이 대책 없는 가스나. 왜 다들 아는거냐!! 그리고 미셸... 넌 왜 또 발끈하는거냐....

바로 잡힌 마크 헨리와의 경기... 아......나. 그냥 술만 한 잔 했다니까. 나 좀 가만 안 놔둘래!! 그리고 마크 헨리. 너는 여친 말이라면 그냥 들어주냐? 사정을 들어야지 사정을!!

마크 헨리 : 잘못했습니다 형님!

경기 결과에 불받은 스테파니 맥마흔. 당사자라 할 수 있는 맷 하디를 불러내고... 뭐야... 하루 두 경기나 하라고? 주당 2천불 주면서 너무 부려먹는 거 아냐?

광서방 : 그냥 술만 마셨다니까!!!

맷 하디 : 잘못했습니다. 형님!
뭐, 당사자까지 굴복시켰으니 그렇게 무마될 줄 알고 있던 광서방. 그런데....

"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어요. 광서방이 전화로 접근해서 자꾸 찝적댔어요. 난 싫다고 했지만 계속 날 괴롭혔어요!!, 그..그건 성희롱이었어요!!"라며 애쉴리는 울먹였다......뭐..뭐라?!
이...이런..... 전화도 니가 했고 난 그냥 응했을 뿐인데 나보고 성희롱이라고? 그런데.. 왜 이런 게 기사까지 나는건데.. 게다가 한 대도 안 맞고 이겼는데(이지 모드거든...) 왜 내 팔은 부상이며, 스테파니 맥마흔은 왜 이렇게 걸고 넘어지는 거야... 그리고 또 띠링~

스테파니 : 요즘 니 행동 정말 역겹다. 니가 짐승처럼 행동할 거면 짐승처럼 다뤄주지. 우리에 가둬주겠어. 니네 단장이 벌써 명령을 내렸을거야. 기대해!
아무리 보스 딸이라지만 사정은 좀 알고 해라. 짐승이라...

안녕. 어... 들어봐. 이렇게 되서 정말 미안해(...) 하지만 그를 속이고 있다는 걸 밝힐 수가 없었어. 정말 그럴 수는 없었어!! 속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이 일로 다치지 않길 바래.
거 참. 이제 뭐 할 말도 없다. 그래 내가 다 뒤집어쓰지 뭐. 짐승이든 왕이든 다 오라구해!!

드디어 올 것이 왔군. 스테파니의 입김으로 단장도 어쩔 수 없는 '철장매치'가 시작된다. 스테파니는 정말 좋겠군. '그녀가 원하는 것은 언제든지 가질 수 있다'라니.. 그래도 테디 롱 단장은 나를 좀 이해해주는 듯 하니 다행이네...
뭐, 철장 매치 한 판 뛰어주지 뭐. 스테파니.... 니가 아무리 그래도 난 지지않아!! 누가 이기나 한 번 해보자고!!

광서방 : 난 술만 먹었다니까!!

맷 하디 : 형...형님. 잘못했습니다!!
이제 좀 그만 하자. 스테파니. 좀 알고서 하라니깐... 아무리 이 일이 그저 남녀 문제만이 아니라지만... 얼마 전까지 너 나 영화배우 시키겠다고, 잘 어울린다고 좋아했잖아.... 그리고 띠링.

스테파니 : 내가 WWE.com에서 언급했던 거래 기억해? 핸디캡 매치에서 맷 하디와 마크 헨리를 니가 이기면 서머슬램에서 너와 경기할 사람을 골라주마. 그 때는 사다리 매치를 하게 될거야. 그리고 부상은 니 계약이다. 니가 이기면 스맥다운에 남겠지만, 지게 되면 너는 해고다. 그 때는 로우(Raw)에 빈 자리가 있기를 기도해야 할 거야. 잘 생각해봐.
아......놔. 걱정 마라. 스테파니! 절대 로우 갈 일은 없을거다. 기필코 다 이겨버리지. 뭐. 서머슬램에서 싸워야 할 게 누굴지도 모르겠지만 상관없다. 사다리 매치도 상관없다. 그냥 이겨버릴테니. 내가 여기서 지면 이 게임을 접는다!

코치 : 요즘 니 드라마(...) 잘 보고 있어. 그리고 니가 서머슬램에서 이기든 지든 로우는 너에게 활짝 열려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어. 이번 일요일 PPV에서 더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
너무 늦었다. 난 안 간다. 만약 지면 게임 접는다!

드리머 : 좀 곤란한 상황인 것 같군, 친구! 걱정마. 너를 위해 ECW에서 이미 준비해 둔 게 있어. 스테파니를 괴롭히는 거라면 난 참을 수가 없거든. 말만 해 그럼 핸디캡 매치가 아니라 태그팀 매치로 만들어줄게.
... 말은 고맙지만 다 필요없다. 다 덤벼!!

결국은 핸디캡 매치.

맷 & 마크 : 형...형님 잘못했어여...

스테파니 : 아직 끝나지 않았어!! (뭐, 뭐가?)

갑자기 이어진 기습. 뒷통수 맞고 쓰러진 광서방. 누군가 했더니 에지. 사다리 매치의 스페셜리스트라서 기용된 듯. 기다려. 서머슬램에서 밟아주지.
아.. 이거 참 피곤하구만. 이제 서머슬램에서 에지만 밟아주면 끝이겠지.

애쉴리 : 저..정..정말정말 미안해!!! .. 됐다.. 이제 별로 밉지도 않다... 그냥 서머슬램 이기면 되는거지?
그리고 드디어 서머슬램.

스테파니의 멍멍이가 된 에지는 나를 노리지만...

에지 : 혀...형...형님. 잘못했습니다.

결국은 그렇게 '염문'(?)은 끝이 났다. 승리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WWE다운 결말?

스테파니 : 음... 기쁘다고 말하긴 뭐하지만 암튼 니가 이겼다. 거래는 거래였으니 우리가 동의했던 것처럼 내가 스맥다운을 떠나야지. 그리고 내 '경호원'은 쓸모없는 놈으로 판명되었으니 그 보너스를 이번 주 네 급료에 더해주지.
그렇게 광서방과 애쉴리의 '염문'은 끝.
꽤 긴 이야기를 간단하게 정리하느라 조금 재미가 덜 하지만, 실제 즐겨보면 더 재밌다. 무엇보다 WWE라는 세계관 속에서 그들과 함께 호흡한다는 느낌이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겠지. 아무튼!!
남의 여자 건드리지 말자!!라는 것이 오늘의 결론.

참고로 실제로 애쉴리와 맷은 연인 관계였습니다. 지금은 헤어졌다고 합니다만, 게임을 만들고 있는 중에는 연인일 때여서 이런 스토리가 나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Raw로 오라고 하는 코치. 아, 글쎄 안 간다니까!!

스테파니가 보낸 '경호원 급료(에지였겠지?)'. $1000?!! 야... 무명 레슬러인 나도 일주일에 경기 한 번 하고 $2000 받는데... 보스 딸 경호원이 서머슬램 와서 경기하고 겨우 $1000?? 야.. 에지.. 너 참 불쌍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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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소식이네요! 저도 좀 징그러워서 잘 안 보기는 하지만 김동현 선수는 좋아합니다. 이번에 김동현 선수 나오는지 몰랐었는데 꼭 봐야겠어요!
상휘맘 // 국내 수많은 분들이 팬은 아니셔도 국내 선수들의 선전에 많은 관심을 보이십니다. 사실 그런 계기를 통해 무언가를 좋아하게 되는 거 아니겠어요~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