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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31 아이디어 머신 플래너 2010 - 작지만 즐거운 발전으로 가득한 알찬 플래너! (6)
- 2009/02/01 아이디어 머신 플래너 - 꾸준한 발전이 돋보이는 쓸만한 국산 플래너
- 아이디어 머신 플래너 2010 - 작지만 즐거운 발전으로 가득한 알찬 플래너!
- 겜상다반사/Games in 指凜疾
- 2009/12/31 17:11
- 2010년, 다이어리, 리뷰, 신년계획, 아이디어머신, 오픈케이스, 지름질, 크레듀, 플래너
효율적인 업무 및 인생 관리를 위해 참 많은 도구를 활용해왔었고, 프랭클린 플래너를 오랫동안 사용하다가 작년 처음으로 국산 제품(크레듀)인 '아이디어 머신 플래너'와 1년을 함께 했다.
적절한 가격대(솔직히 프랭클린 플래너가 좀 많이 비싸긴 하다)에 높은 퀄리티, 그리고 꽤 쓸만한 일정관리 시스템, 그리고 가장 큰 차별점이라 할 수 있는 아이디어 메모와 마인드 맵이 합쳐진 '아이디어 노트' 등 상당히 쓸만한 플래너라는 생각이 쓰면 쓸수록 들었던 녀석이었다(좀 더 자세한 내용은 작년 이맘때쯤 포스팅했던 '아이디어 머신 플래너 - 꾸준한 발전이 돋보이는 쓸만한 국산 플래너'를 참고하시면 될 듯).
그래서 올 한 해도, 이 녀석에게 부탁해볼까 하는데...
2010년 버전을 구해보니 참 기쁘게도 많은 부분이 변해있었다.
겉모습이 많이 바뀌었다거나 혹은 혁신적인 변화가 있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조그만 변화들이지만, 그 조그만 변화 하나하나가 꽤 요긴하달까.
그래서 올해에는 작년 버전과 비교하는 식으로 소개해볼까 한다.
바인더
바인더의 경우는 2009년 버전과 거의 100% 동일한 듯 하다. Genuine Leather Handmade 라는 자랑스러운 음각이 박혀있을 정도로 바인더의 퀄리티는 작년에도 충분히 좋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만족스럽다. 다만 우측 중간 부분에 있는 책갈피는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도 그다지 쓰지 않을 것 같다. 카드 지갑 대신으로 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우측 하단의 아이디어 주머니의 요긴함 등이 참 좋다.
연간 스케쥴러
전체 구성물 중, 1권으로 되어 있는 연간 스케쥴러의 변화는 크게 없다. 표지가 와인빛으로 바뀌고 디자인이 조금 깔끔해졌다는 점, 거의 유명무실했던 전화번호부가 사라졌다는 점, 그리고 연간계획 페이지가 2페이지에서 4페이지로 바뀌었다는 점 마지막으로 월간 페이지에 몇번째 주인지를 표시하는 것이 추가되었다는 점 정도의 조그만 변화들이다.
그런데 이런 조그만 변화들이 매우 반갑다.
우선, 연간계획 페이지가 4페이지가 된 점은, 이전에 2페이지로 사실 쓰기가 굉장히 힘들었던 빽빽한 구성이어서 위 사진을 봐도 알겠지만 거의 쓰지 않았었다. 그에 비해 2010년 버전은 4페이지 구성에 공휴일 색깔을 표시해주어서, 훨씬 적기가 넉넉해졌다.
그리고 월간 계획 페이지들에 그 주가 그 해의 몇번째 주인지를 표시해줌으로써, 연간 계획의 전반적인 진행도를 가늠하기가 편해졌다는 점도 참 마음에 든다.
월간 스케쥴러
그리고 가장 많이 쓰게 될 월간 스케쥴러의 경우에도 작지만 아기자기한 변화들이 보인다. 우선 전반적으로 디자인이 더 깔끔해졌고, 매 달의 목표 란이 'Work Goal'과 'Private Goal'로 세분화되었다(개인적으로 작년에는 일적인 목표는 상단부터, 개인적인 목표는 하단부터 적었었는데 훨씬 편해진 셈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톡톡 아이디어가 튀는 변화는 일간 페이지 상단의 '격언' 부분이다. 어느 플래너든 상단에 보면 '격언'들이 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날마다 이걸 열심히 읽느냐.. 라고 물으면 '도리도리'를 외치는 사람이 대부분이 아닐까. 그 때문에 이번 2010년 버전에서는 그 공간을 1월에는 회원들(아이디어 머신 카페 회원들인 듯 하다)의 좌우명을 소개하고, 나머지 11개월은 아이디어 머신 플래너의 핵심인 '아이디어 머신 11-Step'의 활용 방법들을 날마다 조금씩 익힐 수 있도록 짧은 메모 식으로 싣고 있다.
1. 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
2. 열정은 타고난 재능을 이긴다.
3. 긍정적인 사고가 긍정의 결과를 가지고 온다.
4. 새로운 시각에서 출발한 새로운 조합을 하라.
5. 항상 메모하라. 그리고 잊어라.
6. 휴식은 시간낭비가 아니다.
7. 차선의 아이디어가 실행 불가능한 최선을 이긴다.
8. 창조적 성취감은 항해의 전율과도 같다.
9. 경험이 상상력을 낳는다.
10. 삶은 절대 머릿속에서 나오지 않는다.
11.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가장 큰 적은 '비판'이다.
'아이디어 머신 11-Step'의 내용은 위와 같다. 참 좋은 이야기고 저대로만 한다면 아이디어가 술술 나올 것 같지만, 사실 이 말들을 매일 읽지 않는 이상 실천적으로 적용하기는 쉽지 않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매달 한 스텝씩 조금씩 관련 메모를 읽으면서 자기도 모르게 각 단계들을 점점 익숙하게 만든다는 것. 참 좋은 아이디어가 아닐까 한다.
아이디어 노트
아이디어 머신 플래너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 할 수 있는 아이디어 노트. 사실상 큰 변화는 없지만, 워낙 이 페이지들은 잘 활용을 해 온 터라 큰 불만은 없다. 좌측에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그를 기반으로 우측에 마인드 맵을 그린다거나, 혹은 마인드 맵을 그려서 도출한 사항들을 좌측에 정리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활용하기에 참 좋다.
아이디어 포스트잇
각 날짜의 페이지가 1페이지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적을 것이 많은 날의 경우 이 포스트잇의 경우 참 요긴하게 쓰인다. 작년에도 쓰면서 참 요긴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이었는데, 그 하단의 전화 메모 부분은 개인적으로 사실 크게 사용되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도 그랬던지 이번에는 여러 색깔의 색인형 포스트잇으로 바뀌었다. 개인적으로는 참 반가운 변화다. 책을 읽다가 중요한 페이지에 체크할 수도 있거니와, 이 플래너의 연간 스케쥴러, 월간 스케쥴러, 아이디어 노트 각각 페이지의 책갈피로도 활용할 수 있을 듯 해서다. 사실 이 플래너를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것 중 하나가, 플래너를 펴자마자 내가 원하는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없다는 것이었는데(그러려면 책갈피가 세 개 필요하니까), 그런 부분을 저 포스트잇이 해결해주지 않을까 한다. 그러고보면 나도 참 바보같다. 저런 포스트잇은 이미 많이 팔고 있고 하물며 내 책상 서랍 속에도 있는데 불편하다면서도 지금까지 한번도 그렇게 쓸 생각을 못 했다니 말이다.
작지만 행복한 변화들
또 내 일년을 맡아줄 아이디어머신 플래너를 조립하면서 참 기뻤다. 1년이 지나면서 생겨난 이런저런 변화들, 어쩌면 참 작은 변화일지 모르겠지만, 작년보다 훨씬 사용하기에 편할 것 같은 그런 기쁜 변화들이었기 때문이다. 언제나 작은 차이가 차별성을 만들어내기 마련이고, 그래서 2010년 아이디어 머신을 쓰게 된 것이 즐겁다. 그리고 2011년에는 또 어떤 변화가 이루어질지 기대되기도 하고.
이런 점은 좀...
물론 그런 작은 변화들이 참 기쁘긴 하지만 아직 아쉬운 점도 많다. 작년에 처음 사용하면서 포스팅했던 '색인 문제'라거나 '속지 가격' 부분도 아직 크게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도 있지만, 이번에는 좀 다른 부분에 대해서 불만을 얘기해보면,
1. 아이디어 노트를 한 권 더 주는 것은?
1년간 아이디어머신을 사용하면서 가장 절실했던 것은 아이디어 노트의 부족이었다. 패키지에 포함된 아이디어 노트는 2권. 6개월에 한 권 분량 정도다. 그런데 사실상 가장 강점으로 밀고 있는 노트임에도 불구하고 턱없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은 나 뿐일까. 그래서 구매하려고 해도 왠지 내가 들어갈 때마다 품절이었기도 하고, 일반적으로 적당히 사용할 만큼은 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권당 21개 정도의 아이디어를 정리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한 권 정도는 패키지에 더 추가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아니면 권당 페이지 수를 조금 더 늘렸으면 하는 생각도 있고(내용물이 두터워지긴 하겠지만).
2. 애뉴얼 스케쥴의 표지를 좀 더 튼튼한 재질로!
세 권의 얇은 노트를 한 개의 바인더에 끼워넣는 설계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사용하다보면 각 노트의 끼워지는 부분이 많이 닳기 마련이다. 특히 1년 내내 한 권으로 해결해야 하는 연간 스케쥴러의 경우는 표지가 변형되어 꺼냈다가 다시 끼운다거나 페이지를 여닫는데 점점 불편해지는 감이 있다. 그래서 이 녀석만이라도 좀 표지를 더 강한 재질로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좀 개선해주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자기 경영과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플래너
사실 아무리 좋은 도구도 잘 활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듯, 좋은 도구를 갖고 있다는 것 자체가 자기 관리로 이어지진 않는다. 하지만 좋은 도구는 좋은 동기 유발의 소재가 된다. 오늘 날짜인 12월 31일, 그리고 모종의 개인사(?)로 무려 6개월 동안 쉬었던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플래너에 대한 소개라는 것 역시 분명 이런 동기 유발과 무관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한 해, 괜찮은 플래너 한 권과 함께 힘찬 시작을 알려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사실 최근 수많은 다이어리들이 '플래너'라는 이름을 달고 팔리고 있지만 그 중에 '플래너'라고 할 수 있는 제품이 얼마나 있느냐고 물으면 솔직히 별로 없다고 말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런 가운데 이 아이디어 머신 플래너는 아직 부족한 점도 많지만 그래도 '플래너'라는 이름을 붙이기에는 충분할 정도는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프랭클린 플래너처럼 평생 계획부터 연간계획, 월간계획, 주간계획, 일일계획을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그런 기능성은 없지만, 매년 1년간의 계획을 전반적으로 정리하면서 자기 경영을 이끄는 형태의 기능성은 충분히 갖고 있다. 휴대성도 높고. 그리고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부분들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경쟁력이 있는 제품이고.
그리고 무엇보다 2008, 2009, 2010... 해를 거듭하면서 점점 변해가는 모습이 눈에 띌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흡족하다. 이렇게 변해가다가는 조만간 국내 최고의 플래너로 자리잡지 않을까 하는 반가운 기대를 해볼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한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0년 한 해 희망찬 계획들 다 이루어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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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서방 2010/01/03 00:29
Hoon // 그러게
... 그간 참 여러 의미에서 오랫동안 블로그 못 했는데.. 다시 시작하려구.. 반성도 좀 하고 있고.. 솔직히 뭐 못 하긴 못 했지만... 다 핑계지 뭐.. 책도 못 읽고 게임도 못 하고... 뭐 등등... 암튼 새해 명훈씨도 파이팅이야~ 조만간 홍대서 밥이나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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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필드 2010/01/09 09:51
사실 올해는 플래너 하나 기깔나게 활용해보고 싶은 맘이 크지만 당장은 작게작게 적는 습관부터 시작하려고 저는 프랭클린플래너 마이크로 버전 하나 질러뒀습니다. 말그대로 간단하게만 쓸 수 있지만 원하던 게 딱 이정도...
근데 이 제품도 그렇고 요샌 포스트잇 활용한 플래너들이 두각되는 것 같던데 편리할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곁다리로 좀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광서방 2010/01/11 19:33
그린필드 // 책을 읽어봐도 그렇고, 제 경험상으로도 그렇고.. 뭐 좋은 플래너가 있으면 좋겠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게 우선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고, 그리고 그 메모를 '자주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인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라 하더라도 프랭클린 플래너를 우선 구매하셨으면 열심히 이것저것 메모해보세요 ^^;; 분명 좋은 효과가 나올 것이라 자신합니다!!
그리고 저도 인사가 늦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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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디어 머신 플래너 - 꾸준한 발전이 돋보이는 쓸만한 국산 플래너
- 겜상다반사/Games in 指凜疾
- 2009/02/01 23:32
- 2009, 아이디어, 아이디어 머신, 지름질, 크레듀, 플래너
가물가물한 기억이지만, 한 1,2년 전쯤이었나? 어떤 책을 구매했을 때, '아이디어 머신'이란 참 끌리는 이름의 플래너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한 적이 있었다. 그 책을 구매했던 나는, 선물로 따라온 플래너를 보면서 '음, 재미있긴 한데 좀 부족한 부분이 많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다. 당시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고 있기도 했었고, 어쩔 수 없이 상대적으로 비교될 수밖에 없는(플래너라는게 한 해에 두 갤 쓴다는 건 여러 모로 낭비니까), 가운데 조용히 잊혀간 이름이었다. 그런데.
2009년 다시 만난 이 이름, 굉장히 발전되어 있는 모습에 깜짝 놀라며, 다시 한 번 써보기로 마음먹게 되었다. 사실 올 해는, 오랫동안 사용하던 프랭클린 플래너를 접고, 노트북을 통한 'GTD' 관리법을 활용해보기로 했다가, 아무래도 휴대성과 순간적인 메모 등의 필요성에 의해(언제쯤 전자기기는 '휴대성'과 '순간적 메모' 두 마리를 잡을 수 있을까?), 병행할 종이 플래너를 찾고 있던 차이기도 했다. 천상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할까 하고 있던 중, 마침 괜찮은 녀석을 발견해서.
그래 올 한 해는 너에게 맡긴다.
상당히 멋들어진 포장을 뜯으며 새삼 놀랐다. 그래 CEO형 플래너라 하면 이 정도는 되어야지 라고 느끼면서도, 여러 의미에서 실용적인 느낌이었다. 사실 프랭클린 플래너 CEO 트윈링 버전과 비슷한 구성을 취하고 있지만, 확실히 저렴한 가격(풀세트 정가 42,000원)에 맞추어 경제적으로 제작한 것이 눈에 띈다. 그리고 이런 경제적인 가격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국내에서 특허를 갖고 있기에, 로열티 등의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한다.
전체적인 구성은, 각 구성요소들을 전반적으로 갖고 다닐 수 있게 하는 바인더 1개, 1년 전반의 스케쥴 관리를 볼 수 있는 애뉴얼 스케쥴 1부, 실질적인 스케쥴을 정리할 먼슬리 스케쥴 7부(두 달에 한 권, 그리고 2008년 11/12월분이 함께 들어있다), 그리고 아이디어 머신의 핵이라 할 수 있는 아이디어 노트 2부, 포스트잇 형태의 추가 노트 한 부로 이루어져 있다.
바인더
전반적인 바인더의 생김 등은 프랭클린 플래너의 CEO 트윈링 버전과 대동소이하다. 크기도 거의 비슷하고, 내부도 비슷하지만, 특징적인 것이라면 먼저 재질, 3~4만원대의 프랭클린 플래너 바인더의 경우 인조가죽으로 되어 있는데 비해, 아이디어 머신의 경우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천연 소가죽 재질을 택하고 있다는 점이 첫 번째. 그리고 디자인 역시 상당히 고급스러워서, 갖고 다니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다. 양복 주머니에도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되어 있고.
그리고, 가죽의 일부를 절개해서 만든 책갈피 부분이나, 오른쪽 하단의 티켓 주머니같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 역시 재미있다. 전반적으로 바인더의 경우, 가격대비 아주 만족스럽다는 느낌.
스케쥴 노트
먼저 애뉴얼 스케쥴 노트를 보자. 1권으로 1년 동안 쓰게 되는 애뉴얼 스케쥴 노트의 경우, 사실 월간 스케쥴을 일목요연하게 보면서 정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목적(1개월 2페이지). 그리고 특별한 색인 기능이 없는 아이디어 머신 플래너의 경우 월간 스케쥴러의 중요성이 더욱 높다고 볼 수 있다. 특출난 부분은 없이 무난한 애뉴얼 스케쥴 노트라는 느낌. 다만, 연간 플랜 페이지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은 좋다.
하루 2페이지를 할애하는 구성의 프랭클린 플래너와 비교했을 때, 1페이지 구성의 아이디어 머신의 경우, 아무래도 적는 내용이 많은 경우에는 조금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런저런 메모보다는 하루의 스케쥴과 할일(To-Do)위주의 구성으로 사실상 플랭클린 플래너의 좌측 페이지 한 페이지만 되어 있다는 점은 좀 아쉬운 부분. 보완책이라기엔 좀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임의적으로 페이지의 상, 하단을 나누어 할일과 메모를 병행해서 적는 방법을 쓰기로 했다.
그리고 하단에는 '메모'가 아닌 '아이디어'가 있는데 이 것은 참 마음에 든다. 매일매일 이 란을 채우기 위해서라도 뭔가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힘이 느껴진다. 이런 나의 생각들이 1년을 채운다면, 이것만큼 큰 힘이 되는 녀석도 없을 듯.
그리고 이런 부족한 양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포스트잇 형태의 추가 페이지가 제공되는데, 이 노트가 꽤 쓸만하다. 추가 페이지로 활용할 수도 있지만, 급작스럽게 포스트잇이 필요할 때 등에도 사용할 수 있는 등, 활용도가 꽤 높다.
아이디어 노트
역시 아이디어 머신 플래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이 아이디어 노트가 아닐까 한다. 아이디어나 프로젝트를 메모하고 고민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해 준다. 좌측 페이지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참 애용하는 '마인드맵'을 그릴 공간을 오른쪽 페이지에 구성해 둠으로써 아이디어 도출을 극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
미팅이 많은 개인적인 특성상 미팅 노트로도 사용하곤 하는데, 미팅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정리하고 그를 통해 새로운 것을 도출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기도 하다.
전반적으로 참 잘 된 구성, 잘 된 플래너라는 생각이 든다. 프랭클린 플래너가, 평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방향성을 잡아주는 것을 강한 특성으로 갖고 있다고 한다면, 이 아이디어 머신의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현 상황에서의 시간관리를 잘 하고, 또 전반적인 삶 속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에 대해 최적화된 플래너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또 가격적인 메리트도 분명히 크게 갖고 있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참 쓸만한 플래너라는 느낌이지만, 마지막으로 아쉬운 점 두 가지만 이야기하고 싶다.
먼저 첫번째는 '색인'의 부재다. 개인적으로 종이 플래너를 그리 선호하지 않는 가장 치명적인 부분이 바로 '검색'이다. 아무래도 내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고, 뭔가 한 적이 있다는 걸 가물가물하게 알고 있다 하더라도 그게 언제였는지 확실히 기억하긴 어렵고, 그것을 찾기가 참 힘든 것이 사실. 그나마 프랭클린 플래너에는, 매달 그런 것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두고, 찾아볼 수 있는 페이지를 구성하고 있지만, 아이디어 머신의 경우에는 그런 색인 부분이 전무하다는 것은 좀 아쉽다. 그렇다고 한다면 그 확인을 위해서는 1년이면 6권 + 아이디어 노트 2권 해서 8권을 찾아봐야 한다는 것인데, 햇수가 많아질수록 사실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애뉴얼 스케쥴 부분에 이런 색인 요소를 넣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사실 월간 스케쥴 뒷페이지 부분은 그냥 Note로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을 색인 페이지로 만들면 어떨까? 그렇다면 잘만 정리하면, 1년의 관련된 내용을 찾을 때에는 애뉴얼 스케쥴 한 권만 찾아보면 될테니 말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속지의 가격이다. 사실 프랭클린 플래너에 비해서 전체를 구성하는 데 드는 비용은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다음해에 속지를 갈 때의 비용은 사실 그리 차이가 없는 편. 프랭클린 플래너 트윈링 버전의 리필은 37,000원이고 아이디어 머신의 속지는 25,000원 정도. 많이 차이나는 것 같지만, 프랭클린 플래너의 경우 1개월에 1권 형태라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 그리 싸다는 느낌은 적다. 물론 1년마다 드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은 맞지만 개인적인 욕심을 좀 부리자면 좀 더 저렴했으면 하는, 그래서 점점 더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 |
2009
CEO형 아이디어머신 플래너 풀세트/2달에 한 번씩 교체/비즈니스 필수 다이어리 - ![]() /국내
**자기경영을 위한 혁신적인 idea발상 다이어리**
*제품구성: _최고급 소가죽 휴대용 케이스 1개 _분권내지 보관용 케이스 1개 _연간 플래너 1권 _월간 플래너 7권(2008/11~2009/12, 1권 2개월분) (-> 상세페이지에는 6권으로 표기되어있으나, 12월까지 판매분은 2008년 11/12월분이 포함되어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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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프랭클린 플래너, 대학생들 사이에서 열풍
2009/02/06 17:15
1분 1초가 아쉬운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 월요일 아침 9시, 캠퍼스엔 지각하지 않으려는 학생들이 매우 분주한 모습이다. 9시가 되면 시작하는 출석체크에 골 인 하기 위해 가파른 언덕도 모자라 5층 건물 계단을 거침없이 뛰어 올라간다. 하지만 이들과 달리 강의실에 15분이나 먼저 도착해 강의와 하루를 준비하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는 학생들이다. 전세계적으로 2000만명, 국내외 기업의 CEO들, 그리고 각 기업에서 사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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