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해당되는 글 30

  1. 2008/08/18 생활 속에 녹아든 게임 마케팅 - 엠게임존 in 파주 영어마을 (4)
  2. 2008/06/06 여행할 권리 - 아바, 내가 밤비보다 진실되지 못한 광서방이어서가 아니라
  3. 2007/10/24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 감성과 음악의 로드무비
  4. 2007/09/17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7)
  5. 2007/09/04 필리핀과 커피, 광서방의 취향 (8)
  6. 2007/08/28 다녀오겠습니다! (7)
  7. 2006/12/31 모든 것은 새로워진다. 떠오르는 해와 같이. (10)
  8. 2006/12/29 다녀왔습니다~ (18)
  9. 2006/12/12 '인생은 여행'이랬던가? (22)
  10. 2005/06/20 정원, 자연에 대한 인간의 끝없는 질투의 산물 (5)

생활 속에 녹아든 게임 마케팅 - 엠게임존 in 파주 영어마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15일, 황금 휴가를 맞아 파주에 있는 영어 마을에 들렀다. 전부터 한 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기도 했고, 먼저 다녀온 사람들의 블로그 등을 통해 참 예쁘게도 만들어놓은 마을의 모습, 그리고 '영어로만 말할 수 있는 곳'이라는 재미있는 컨셉 덕분에 구미가 당겼다(그런데 사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말 안 쓸 사람들이 아니지).




첫인상 in 파주영어마을
그런 와중에, 엠게임에서 이 파주 영어 마을 내에 '엠게임존'을 오픈한다는 소식에 겸사겸사 들렀던 것. 휴일을 반납한다기보다, 나들이 겸 다녀왔달까.


파주 영어 마을은 마치 하나의 국가처럼 일종의 '입국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널찍한 앞마당에 스톤 헨지를 연상케하는 거대한 건축물과 이민국(Immigration Office)이 마련되어 있고, 실제 영어로 여기서 입국 수속을 하게 되어 있다. 어눌한 영어지만 입국 수속을 더듬거리며 하고 있는 수많은 아이들의 얼굴은 '재미있다'라는 호기심과 흥미의 기운으로 가득하다는 점이 참 보기 좋았다. 역시 아이들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새로운 것에 흥미를 보이기 마련인가보다.



그리고 입국 수속을 마치고 이민국을 나오자마자 첫번째로 나를 맞아준 것이 '돼지바'.
왜 뜬금없이 돼지바냐? 엠게임의 '풍림화산'이란 MMORPG와 제휴 마케팅 차원에서 진행되었던 것. 돼지바의 스틱에 있는 시리얼번호를 입력하면 상품을 주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편의점에서도 판다고.
아무튼 간만에 먹는(그것도 공짜로) 돼지바는 꽤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제로 들어온 영어마을은, 굉장히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었다. 마치 LA에 갔을 때 들렀던 The Grove란 쇼핑몰과 비슷한 인상을 받았다. 낮지만 멋지고 아기자기한 건물들, 그리고 그 길을 관통하는 전차라는 멋진 존재(하지만 운행은 안 해서 좀 슬펐다). 그리고 너무나 쉽게 엠게임존을 찾을 수 있었다.




퀘스트 in 파주영어마을
그런데 엠게임존에 도착하고 보니, 마침 오늘은 8월 15일, 오픈 기념으로 퀘스트를 진행한다는 것이 아닌가. 음!? 게임 좋아하는 광서방이 놓칠리가 없지 않은가. 게다가 생활 속에 녹아든 실제 내 발로 걸어서 받는 퀘스트라면 더 좋아하는데 말이다. 퀘스트 자체는 영어 마을 내를 돌아다니며, 관련 퀘스트 관련자들(주로 괴혼의 몬스터)을 만나서 스탬프를 총 3개 받아오는 것. 우선 퀘스트부터 하고 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첫번째 몬스터는 '네코'.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이 녀석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이 첫번째 퀘스트였다. 덩치 큰 산적같은 내가 이런 귀여운 녀석과 사진을 찍는 것은 좀 어색해서 같이 갔던 여인네들(?)만 사진을 찍었고, 나는 그냥 있었는데 다행히 도매금으로 스탬프를 찍어줘서 1단계 클리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다음 미션은 '손등에 스티커 붙이기'. '아리따운' 스태프가 '유창한 영어'로 몬스터 스티커를 붙여주었다. 개인적으로는 깨부리를 택했는데, 대부분 아이들은 아무래도 '좀 더' 귀여운 네코를 선택하더라. 그런데...
참, 이 나이 먹고 손등에 몬스터 스티커 붙이는 것도.... 크하하하하하하하!!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깨부리를 찾아서 만나고, 귀혼 풍선을 받기 역시 바로 완료. 워낙 강렬한 빨간 색이라 멀리서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는. 풍선 역시 영어마을인만큼 귀혼이 아니라, 'Ghost Soul'.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그럼 퀘스트도 완수했겠다. 이제 퀘스트 보상 아이템을 받으러 가야지! 처음 시작할 때 분명 '가족 식사권, 커피 2잔' 등등 참 땡기는 아이템들(데이트 좀 해본 사람들은 이게 얼마나 땡기는 아이템인지 다 안다. 남자의 비애랄까?)이 가득이었는데, 역시 쉽게 다 줄리가!! 가보니 얌채공을 뽑는, '랜덤' 방식이었던 것! 총 3명이 함께 갔었는데, 이거 참 앞서 뽑은 두 명 다 꽝!(...은 아니고 사탕 한 주먹) 마지막으로 뽑은 나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운 좋게도 '네코' 상. 한국만화 박물관 초대권을 무려 4장이나 받았다. 음.. 좋긴 한데 좀 멀다. 부천! 암튼 간만에 실생활에 녹아든 퀘스트를 재밌게 진행한 듯 해서 즐거웠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일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런 식의 이벤트들이 좀 더 많이 늘었으면 하는 욕심이다.
특히 어린이들을 상대로 한 이런 이벤트들이. 우리나라 게임은 아직 생활과 꽤 먼 거리를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는 등의 사건들 하나하나로 사람들의 머리속에 부정적인 이미지도 꽤 있고. 이런 이미지를 개선하고 좀 더 가까운, 친근한 존재로 이미지화하는 것은 다른 게 아니라, 이런 '생활 속에 녹아든' 그런 마케팅이 지속적으로 필요하지 않을까. 빠르진 않지만 잦은 한 걸음, 한 걸음을 통해 조금씩 다가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엠게임존 in 파주영어마을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 의미에서 엠게임존 역시 기대하는 바가 크다. 사실 어떻게 보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PC방 정도에 그치지 않을지 모른다. 하지만, '영어마을'이라는 특수성, 그리고 어린이들이 주고객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그 발전 방향은 상당히 넓다. 우선 앞으로 'Role Playing 코스(영어마을에 있는 다양한 건물에서 하는 코스로, 아이들에게 일정 역할을 영어로 하게 하는 것. 예를 들면 우체국에 가서 영어로 편지를 부친다는 등)'를 늘릴 수도 있을 것이고, PC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기획할 수 있을 것이고, 또 게임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벌일 수도 있지 않을까. 파주 영어 마을 전체를 활용할 수 있는, 그리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퀘스트를 통해 그런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영어마을은? 개인적으로는 아직 조금 아쉽다. 넓은 지역에 꽤 많은 비용을 들여 지은 듯한 이 곳, 아직 그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 하고 있다는 느낌? 수업을 듣는 사람들에게는 잘 모르겠지만, 그 외의 한 번 들르는 사람들에게는 아직 '그다지 할 것이 많지 않은 곳'이라는 느낌이다. 특히 성인들에게는. '예쁜 동네 구경하고, 그 동네에서 밥 먹고 커피마시는 정도'를 원한다면 추천하지만 그 이상의 무엇은 없다. 물론 '아직은'이라는 꼬리표를 붙여야겠지만.

좀 더 알차게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많이 늘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래서 언제든 가면 몇 시간쯤 즐겁게 '영어 쓰면서' 놀다 올 수 있는 그런 장소가 된다면, 이 마을의 좀 더 큰 존재의미가 생기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그런 알찬 장소로 게임 관련된 곳들(엠게임존같은)도 많이 생겼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이고.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어마을의 전체적인 구성도. 꽤 넓고 아기자기한 곳이다. 더불어 헤이리 예술마을 바로 옆에 붙어있다. 그래서 헤이리도 함께 다녀왔다는... 헤이리 관련 포스팅은 다음에 또!!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광서방의 추천서적
Trackback 0 Comment 4

Trackback :: http://kwang.info/trackback/783 관련글 쓰기

  1. -w- 2008/08/18 15:07 address edit & delete reply

    귀혼이 잘나가긴 잘나가나봐요. 그런데 저기 직원들도 전부 영어로 이야기하던가요? -_-a

    • BlogIcon 광서방 2008/08/18 17:06 address edit & delete

      -w- / 오히려 영어 잘 하는 직원을 두고, 한국어로 말하는 직원을 또 두는 그런 형태랄까요? 기본적으로는 다들 영어를 쓰지만 도저히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해 한국어 잘 하는(?) 사람도 함꼐 있더라구요. 엠게임존이든, 아니면 다른 장소들이든.

  2. 조ㅇㅇ씨 2008/11/25 16:10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저 영어마을에서 네코 깨부리밧슴

    • BlogIcon 광서방 2008/11/26 15:13 address edit & delete

      조ㅇㅇ씨 // 글쿤요. 이번에 한 번 더 했었나보죠? 몰랐네요. ~_~;; 어째 이벤트는 하셨나요?

여행할 권리 - 아바, 내가 밤비보다 진실되지 못한 광서방이어서가 아니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행을 참 좋아한다. '경험'과 '새로움'에 대한 동경 뿐 아니라, 이방인만이 가질 수 있는 기묘한 감정, 내가 아닌 다른 존재가 되고자 하는 욕망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흔치 않은 그 경험이 좋다.
망각, 망실, 혹은 망명을 향한 무의식적인 매혹.

직업이 작가인, '인텔리'하고 '총밍'하다고 동아시아에서 공인받은(?) 김연수는 '여행할 권리'라는 산문집에서 그가 다녀온 여행들에서 느꼈던 것들, 그리고 그 곳에서 만났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털어놓는다.
예쁜 책의 스타일과, 그가(혹은 그의 동행인들이) 찍었을 법한 사진들이 가득 담겨있는데, 작가의 글맛이 가득 담긴 여행기, 정보를 전달하려는 것이 아닌, 여행의 감성을 전달하고 싶어하는 그런 여행기는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한참을 킥킥대며, 혹은 동감하며 읽어낸 이 책에는 유달리 사람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 여행지를 표현하는데 있어, 그 장소의 설명이나 아름다움, 분위기보다,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이 더 어울린다는 느낌은 간만이다. 유창한 언어도 아니고, 붙임성이 아주 좋은 것도 아닌 사람이 그 곳에서 사람들과 만나서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또 공명한다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멋지다. 그리고 그런 경험들 하나하나가 더욱 와닿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단지 글발로 밀고 나가는 그런 여행기가 아니라, 그 자신의 담담한 솔직함(이 산문집이 만약 허구로 이루어진 것이라면 그의 소설을 전부 다 읽어줄테다)이 담뿍 느껴지는 그런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솔직히 김연수라는 작가의 책을 읽는 것이 이게 처음이기 때문에(작가도 자신의 책 판매량이 조금은... 로코코코적이라고 밝히지 않았던가) 그의 소설맛이 어떤 맛인지는 잘 모르지만, 적어도 이 산문집의 맛은 간만에 즐긴 진미였음에는 틀림없다.
 

여행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런 여행기를 쓸 수 있다는 것이 부럽다.
진실한 여행기라면 나라도 충분히 쓸 수 있겠지만, 그것을 이렇게 글맛 나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가 하고 싶은 논조와 정서를 담아 할 수 있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그게 참 부럽다.
단지, 내가 밤비보다 진실되지 못한 광서방이어서가 아니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관련서적
여행할 권리 - 8점
김연수 지음/창비(창작과비평사)
김연수가 1999년 도쿄에서 2007년 미국의 버클리까지 여행하며 쓴 산문집. 작가의 문학과 인생의 이야기가 녹아든 12편의 글들이 국경과 경계를 넘어 길 위에서 펼쳐진다. 주로 작품을 위해 중국에서 러시아 국경을 넘으며 취재를 하던 때와 작가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독일과 미국에 거주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작가는 여행 중에도 늘 문학과 소설에 대한 고민과 궁리의 끈을 놓지 않는다. 여행의 경험을 문학적인 고민과 삶에 대한 단상으로 연결시키고 있는 것. 결코 가볍지 않은 사유가 잔잔하지만 밀도 있는 문장에 녹아들어 있다.

국경을 넘어설 때마다 자신의 문학을 돌아보고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새로이 인식하는 작가. 그는 일상에서 벗어나 생생한 여행 현장과 현지인들을 만나며 삶을 기록한다. 그리고 여행지에서 느낀 문화적 차이와 문학적 고민을 재기 넘치게 풀어놓는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광서방의 추천서적
Trackback 0 Comment 0

Trackback :: http://kwang.info/trackback/740 관련글 쓰기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 감성과 음악의 로드무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물넷, 다섯 정도였을까. 함께 밴드하던 친구들과 함께 '미국횡단여행'을 계획한 적이 있었다. 휴학을 하고 닥치는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모으고, 렌트카며 이동루트며 중간에 들를 한 선배의 대학이며 대부분의 계획을 다 세웠다. 기간은 한달 반 정도로 잡고. 다섯명이서 차 한 대를 빌려 달리며 'Queen'의 'Bohemian Rhapsody'를 부르기로 했다. 그런데...
'휴학생'에 '군미필'이었던 나 때문에 결국 모든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고, 나 뿐만 아니라 친구들 모두 계획을 접었다. 참 안타까운 추억이자, 지금도 언젠가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그런 꿈으로 남아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김동영, 음악과 문화를 사랑한 한 한국인, 나와 나이도 비슷하고 어쩌면 음악적 취향도 비스무리한 그는, 내가 실현하지 못 했던 바로 그 일을 해냈다. 무려 230일간이나 되는 긴 기간, 그 먼 거리의 자동차 여행을, 단 혼자서. 얼마나 즐거웠을까. 얼마나 가슴설레었을까. 얼마나 가슴 벅찼을까. 그리고 얼마나 외로웠을까. 그런 다양한 감정의 편린들을 여과없이 다양하게 담은 것이 이 책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다.
어쩌면 책의 소개글을 보고 '미국여행'에 관련된 정보를 원하고 있다면 이 책은 전혀 다른 방향에 있는 책이다. 그런 정보성 부분은 모두 배제하고 철저히 음악인이자 문화인인 생선, 김동영의 마음이 담겨있는 글과 사진만을 담은 것이 이 책. 그렇기에 이렇게도 그의 감정이 잘 전해지는 걸까. 사진에서도, 글에서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잭 캐로악, 그리고 그의 소설, 'On The Road'. 그의 미국행을 결정하게 한 계기는 한 권의 미국 소설. 그리고 그의 여정 중의 재입국 심사(캐나다에 잠시 들렀다 다시 미국으로 들어올 때)때 '요즘 미국 젊은이들보다 더 미국 문화를 잘 알고 있군'이라는 이야기. 어쩌면 그들의 음악을 즐겨듣고, 그들의 책을 즐겨읽어온 우리들이기에 더욱 '미국 횡단 여행'은 큰 가치를 갖고 있을지 모르겠다. 아리조나 사막을 미친 듯이 질주하고, Route 66의 감성을 공유하며, 울프 리버에서 같은 광경을 보고 싶은 그런 문화적인 일체감이 로드 무비적인 다양한 감정의 폭풍과 어우러져 나타날 그 값진 경험이라면 언제든 해보고 싶을 뿐이니까.
문화적 사대주의나 한국에 뿌리깊이 박혀있는 미국문화의 잔재라 치부되어도 좋다. 그런 것들을 초월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책의 느낌만큼이나 감각적인 페이지 구성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책을 읽는다면, 초판에만 동봉된다는 이 음악을 꼭 함께 듣는 것을 추천한다. 음악은 텍스트와 사진과 함께 이 책을 구성하는 한 축이니까





관련서적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 10점
김동영 지음/달
서른 살이 될 혹은 서른 살이 넘은 당신을 위한 미국에서의 일기!
대중음악가 김동영의 230일간의 미국 여행기,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관광경역학을 전공했으나 음반사에 취직하여 공연과 앨범을 기획한 남자가 있다. 그는 그후 '델리 스파이스' 등의 매니저로 활동했으며, <항상 엔진을 켜둘게> 등의 노래를 작사했다.
그리고 MBC FM 라디오 '서현진의 세상을 여는 아침' 등에서 음악작가로도 일했다. 그러던 어느날, 방송국에 그만나오라는 통보를 받은 그는, 가진 것을 모두 팔아 자동차 등을 사고 미국으로 훌쩍 떠난다. 서른 살이 된 자신을 위해 준비한 인생 최고의 순간이자 영광이면서도 낭비인 선물이었다.
이 책은 가질 수 없는 것, 닿을 수 없는 것에 대한 청춘의 몸부림이 쓴 230일간의 미국 여행기다. 아울러 사무치도록 꿈꾸어왔던 것을 따라가는 서른 살의 찬란한 일기다. 저자가 정신적, 경제적 바닥을 체험하면서도 음악 혹은 영화를 통해 알게 된 미국의 곳곳을 찾아다니며 연필과 카메라로 기록한 순간순간을 담아내고 있다. 끝없이 자신에게 말을 걸어가며 세상과의 화해를 이끌어내기까지의 여정이 때로는 뭉클하게, 때로는 담담하게 펼쳐진다. 전체컬러.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광서방의 추천서적
Trackback 0 Comment 0

Trackback :: http://kwang.info/trackback/614 관련글 쓰기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늘에서 내린 물이 산을 넉넉히 적셔주는 땅, 가평.
그 한 구석에 있는 자라섬에,
자리를 깔고 편안히 앉았다.

친지가 선물한 맛난 와인을 한 잔 따르고
주섬주섬 챙겨온 안주거리를 꺼낸다.
그리고 가볍게 잔을 기울이며 곧 들릴 재즈를 기다린다.

앞을 보면 사랑하는 이의 시선이,
살짝 고개를 돌리면 재즈하는 이의 시선이,
주위에는 재즈를 사랑하는 시선이 온통 뒤엉키고

도란도란 나누는 담소와,
세계 최고의 재즈와,
그에 대한 아찔한 감탄들이 귀를 가득 매운다.

음악에 취한 듯, 술에 취한 듯 취기가 올라온다.
다리를 뻗어도 좋고, 옆사람에게 기대도 좋다.
잠을 주체할 수 없다면 꿈사위에 들어도 좋고,
감정을 주체할 수 없다면 춤사위를 내도 좋다.
어떤 자세든, 어떤 상황이든,
재즈가 온 몸을 더듬고 있을 테니.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그 며칠간 자라섬은 음악이 된다.
그리고 천국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겜상다반사 > Games in 旅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7) 2007/09/17
필리핀과 커피, 광서방의 취향  (8) 2007/09/04
다녀오겠습니다!  (7) 2007/08/28
모든 것은 새로워진다. 떠오르는 해와 같이.  (10) 2006/12/31
다녀왔습니다~  (18) 2006/12/29
'인생은 여행'이랬던가?  (22) 2006/12/12
광서방의 추천서적
Trackback 0 Comment 7

Trackback :: http://kwang.info/trackback/595 관련글 쓰기

  1. BlogIcon 완숙 2007/09/17 17:13 address edit & delete reply

    흑... 가고 싶었는데.. Orz
    (같이 갈 사람도.. 돈도.... 에잇.. 인생은 시궁창..)

  2. BlogIcon 쿠헐 2007/09/17 20:35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저런 멋진 이벤트가!!
    ...라고 하지만 정작 부산국제락페스티벌같은것도 잘 안찾아보는 놈이라..;;;

    • BlogIcon 광서방 2009/11/17 22:35 address edit & delete

      쿠헐 // 음... 락페는 락페대로 즐겁지만... 재즈 페스티벌은 재즈 페스티벌대로 즐겁습니다. 잘 안 챙기는 것과 잘 챙기는 것.. 뭐 지금부터 달라지면 되죠~ 사람이 다 그런 것 아닐까요.

  3. bluedisk 2007/09/21 17:02 address edit & delete reply

    자라섬이 우리나라섬이었군요;;; 자라섬에 오시는 노장들은 거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 BlogIcon 광서방 2009/11/17 22:36 address edit & delete

      bluedisk // 음.. 국내 오는 분들이 좀 그런 경향이(...) 그래도 가기 전에 사전조사겸 해서 앨범이랑 좀 찾아듣고 해보면.. 아무래도 국내에서 재즈가 그리 성공한 장르는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상당히 거장이나 괞찮은 분들 많이 오더라구요~ 그러나저러나 얼굴 함 봐야 하는데... 이제 동네 주민임!

  4.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11/14 09:10 address edit & delete reply

    재즈공연 실제로보면 흥이 넘치더라구여

    • BlogIcon 광서방 2009/11/17 22:37 address edit & delete

      montreal florist // 네. 정말 그렇습니다. 재즈가 참 좋은 게.. 흥겹게 함께 하고 싶을 때는 또 그대로 흥겹고... 또 걍 퍼질러 누워서 와인 마시면서 배경음악으로 듣기에도 또 그대로 어울리고.. 참 좋아하는 장르입니다~

필리핀과 커피, 광서방의 취향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인적으로 꽤 좋아하는 짐 자무쉬 감독의 (Coffee And Cigarettes, 2003)에서...


개인적으로 커피를 꽤나 즐기는 편이다. 푹푹 찌는 더운 날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좋고, 반대로 코트에 가득 얹힌 눈을 탈탈 털고 들어간 커피숍의 뜨거운 아메리카노도 좋다. 그럴 상황이 아니면 꽁꽁 추운 날씨에 언 손을 녹여주는 주머니 속의 뜨거운 캔커피도 좋고. 가끔씩은 생크림을 가득 얹은 카페 모카도 좋다. 그리고 분위기 그럴싸한 곳에서 마시는 거품 가득한 카푸치노도 좋고.
그리고 어떨 때는 싱가폴산 연유가 담뿍 든 달콤한 아콘 토스트의 커피도 좋다.
한 마디로 말하면 무슨 커피든 다 잘 먹는다는 이야기랄까.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역시 에스프레소 도피오와 아메리카노 계열이지만.



1. Cebu Pacific, 3 in 1 Great Taste Coffee
그래서 이번 필리핀행에서도 당연히 커피를 안 마셨을 리가 없다(아, 늦었지만 잘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마신 한 잔은 바로 필리핀행 비행기 안에서.
일정상 어쩔 수 없이 'KAL'을 마다하고 탔던 비행기가 바로 'Cebu Pacific'(...). 비행기를 여러 번 타봤지만 역시나 한국 비행기만큼 편한 경우가 없지만 어쩔 수 없이 타 항공사를 타게 되었는데...
당연히 여기서도 기내식 이후에 커피를 주는데....
자랑스럽게 항공사의 이름이 박혀있는 이 인스턴트 커피에 박힌 이름은 바로, '3 in 1'.
음.. 뭐 그럴 수 있겠지. 우리나라 커피믹스도 다들 커피와 프림, 그리고 설탕이 혼합되어 있으니까. 게다가 이름이 무려 'Great Taste' 아닌가!!
그런데....
막상 마셔본 커피는 '헙'....
...
이게 커피인지 핫초코인지. 커피의 풍미는 어디론가 날아가고 핫초코인 것 같기도 하고 커피인 것 같기도 한 알 수 없는 맛이 꽤 괴로왔다. 게다가 인스턴트 커피라곤 하지만 향은 전혀 없고.

이후, 필리핀에 도착한 후 여기저기 수퍼마켓에서 이 '3 in 1' 시리즈를 꽤 여러 번 만나게 되었지만 손도 대지 않았다는... 역시 첫인상이란 중요한 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2. Bo's Coffee Club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찾아갔던 곳이 여기. 필리핀 현지에서는 무려 '스타벅스'보다 많은 지점을 갖고 있을 정도로 인기란다. 실제로 광서방이 찾아갔을 때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대성황! 비록 대부분의 경우는 관광객이나 외국인같았지만서도. 가기 전, 한국에서 찾아본 정보에 워낙 추천이 많아서 꼭 가봐야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보이자마자 들어갔다.

이곳의 커피 가격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Grande 사이즈가 90페소(약 1800원 정도), 그리고 모카 프로치노(한국의 모카 푸라푸치노같은 느낌?)가 110 페소(2200원 정도)였다. 한국에 비하면 굉장히 싼 가격이지만 현지의 물가로서는 우리나라 정도의 느낌인 듯(무슨 커피값이 밥값이야~라는 그런 느낌말이다).

그래서 시켰던 것은 역시 사전정보에서 추천이었던 모카 프로치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결론은 실망. 특히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상당히 실망.
Brewing 실력이 부족한 것인지 혹은 이 나라의 취향(생각보다 이나라 마실거리에는 신 맛이 많다. Thirsty?의 그린망고 쉐이크처럼)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메리카노의 맛이 굉장히 신맛이 강하며 잔맛 같은 것도 꽤 느껴지는 느낌이랄까. 개인적인 취향과는 굉장히 벗어나 있었다. 음.. 맛난 아메리카노가 마시고 싶었는데...
하지만 모카 프로치노는 오히려 흡족. 얼음을 갈아넣고, 휘핑 크림을 올리고, 그리고 초콜릿 시럽을 잔뜩 넣어서인지 커피 자체의 잔맛이나 신맛이 느껴지지 않고, 부드럽고 달디단 그런 커피였다.
재미있는 것은 이 곳의 제도가 원래 그런건지, 혹은 내가 잘못 안 건지는 모르겠지만, Extra Perk이라 해서 휘핑 크림(25페소)이나 시럽(30페소...크림보다 시럽이 비싼 이유는?)을 넣으려면 추가로 돈을 내야 한다. 보통 국내에서 프라푸치노 같은 거 마시면 그냥 주는데...




3. Pancake House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인적으로 또 꽤 좋아하는 것이 팬케익이나 와플 류였기에 아얄라 백화점(현지에 있는 가장 큰 백화점 중 하나다)에 들렀을 때, 이 가게를 그냥 지나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배가 고프지 않았음에도 들어가 가장 조그만 팬케익과 커피를 시켰다. 그런데 이 더운 나라에서 차가운 커피는 단 한 종류(...) 아이스 카푸치노밖에 없었다..음.... 어쩌겠어. 시켜야지.

결국 마셔본 아이스 카푸치노는 굉장히 밋밋한 맛. 그저 그런 커피숍에서 마신 그런 맛이었다. 위의 아이스크림인지 휘핑 크림인지 알 수 없는 녀석도 그냥 그랬고. 대신 팬케익은 상당히 맛있는 편. 빵 자체가 꽤 맘에 들었다. 원래 팬케익을 먹다보면 느껴지는 약간의 텁텁한 맛이 전혀 없고, 스폰지 케익을 먹는 그런 느낌이랄까? 아무튼 팬케익은 만족. 다만, 12%의 VAT와 8%의 봉사료는 조금 NG.




4. Starbucks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는 '이 나라에는 내 취향의 커피는 없나봐...'라고 포기하면서 들렀던 곳이 바로 별다방. 개인적으로 별다방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음에도 어쩔 수가 없었다. 마지막 보루였달까? 물론 더 맛난 커피를 하는 카페가 더 있겠지. 하지만 필리핀이라는 나라를 잘 모르는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였다. 그리고 용감하게 에스프레소를 시켰다.

결론은 50%의 만족. 아주 만족할만한 맛은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먹을만한 수준은 됐다. 순간 '오길 잘 했어'라는 뿌듯함이 엄습했고, 그런 경험을 한국에서는 해본 적이 없었던 덕에 꽤 기묘한 여운이 남았다. 다만, 다들 공감한 것이지만, 저 소주잔같은 1회용 에스프레소잔은 조금 NG(솔직히 사기 에스프레소잔이 꽤 예쁘지 않은가. 앙증맞고). 그리고 사진 못 찍게 겁주던 경찰도 NG!!(치안이 좋지 않아서, 웬만한 가게에는 경찰 or 경호원이 상주하고 있다)
아 참, 여기도 가격은 2,000원선. 아.. 한국 커피 체인들도 가격 좀 내려줘!!!




5. Tinder Box
그리고 돌아오기 위해서 갔던 Tinder Box. 원래는 꽤 고급 레스토랑이라고 하던데, 내가 간 곳은 공항 내에 있던 곳. 사실 공항에 오기 전에 먹었던 음식이 조금 입에 안 맞아서 커피가 땡기던 통에 마침 커피를 팔길래 들렀다. 여기는 조그만 장소에서 담배와 커피 등을 팔았다.
재미있는 것은 한국의 공항에는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공짜 흡연실들이 구비되어 있는데, 이 나라의 공항은 담배를 피우려면 어딘가 흡연 가능한 '가게'에 들어가야 한다. 돈이 든다는 이야기. 여러 모로 담배 피우는 사람들은 힘들어...
여기에 와서는 모두들 불안한지 아메리카노 계열의 스트레이트한 맛보다는 모두 아이스 카페 모카를 주문했다. 덕분에 총 4잔의 아이스 카페 모카가 나왔는데...
재미있는 것은, 이 것이 이 곳의 바리스타가 너무 배려가 훌륭(?)했다는 것. 네 잔의 아이스 카페 모카가 나왔는데 남자들용은 모두 초콜릿 시럽이 '쪼끔', 여자들용은 모두 초콜릿 시럽이 '많이'(...)
남자들과 여자들의 취향이라는 면을 나름대로 배려한 듯 한데... 솔직히 마셔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차피 아이스 카페 모카인데.... 단 맛이 빠져버리면 어떤 느낌이겠는가..... 그래서 또 NG.



6. Cebu Pacific Again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다시 한 번 돌아오던 비행기(올 때와 같은 Cebu Pacific)에서 또 커피를 마셨다. 그런데 이번에는 커피믹스 봉지를 주는 게 아니고, 커피포트에 담아서 따라주는 것이 아닌가!!
나름 기대기대...했지만 결국은 뭐... 거의 비슷한 맛. 손님들을 위해 이미 커피믹스를 타 놓은 듯. 하지만 미묘하게 조금은 더 맛나게 느껴졌다. 아니면 설마 이 나라 커피맛에 벌써 입이 익숙해졌던 것일지도?




이렇게 나의 필리핀 커피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결론은 뭐 당근이지. 커피는 한국이 맛있다!! 라는 것. 솔직히 정말 맛난 커피를 자랑하는 나라가 아니라면 한국의 커피맛은 그 어느나라에도 지지 않는 듯 하다. 일본에서도, 미국에서도 '와, 이 나라 커피 정말 맛있다'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다(밀크티..나 다른 음료는 좀 달랐지만). 기껏해야 비슷한 정도랄까? 물론 취향이 꽤 관여된 의견이겠지만. 객관적인 퀄리티라는 면에서 한국의 커피는 상당히 훌륭한 수준에 올라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가격은 좀 화나지만...
대한민국 바리스타 화이팅!!

사용자 삽입 이미지

'Shim's Tapas'의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 역시 한국 커피는 맛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겜상다반사 > Games in 旅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7) 2007/09/17
필리핀과 커피, 광서방의 취향  (8) 2007/09/04
다녀오겠습니다!  (7) 2007/08/28
모든 것은 새로워진다. 떠오르는 해와 같이.  (10) 2006/12/31
다녀왔습니다~  (18) 2006/12/29
'인생은 여행'이랬던가?  (22) 2006/12/12
광서방의 추천서적
Trackback 0 Comment 8

Trackback :: http://kwang.info/trackback/587 관련글 쓰기

  1. BlogIcon PS3에 조낸 만족하고 있는 hoon 2007/09/05 22:35 address edit & delete reply

    난 핫초코~ 단게 좋아잉~ (...)

    • BlogIcon 광서방 2007/09/07 12:35 address edit & delete

      hoon > 그럼... 필리핀 가도 되겠다. 필리핀 가셈!!

  2. BlogIcon 쿠헐 2007/09/06 00:36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전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보다는
    카라멜 마끼아또가 젤 좋더군요.
    아니면 카페오레도 괜찮고..

    • BlogIcon 광서방 2007/09/07 12:36 address edit & delete

      쿠헐 > 네. 커피라는 넘만큼 취향이 작용하는 녀석도 없으니까요. 저도 가끔씩은 캬라멜 마끼아또나 카페오레 마십니다. 다들 서로 다른 매력이 있으니까요 ~_~

  3. 2007/09/06 14:38 address edit & delete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광서방 2007/09/07 12:37 address edit & delete

      hoon > 오케이... 지금 당장은 다는 없으니까 우선 있는 것들만 가져갈께~

  4. bluedisk 2007/09/06 20:46 address edit & delete reply

    필리핀 다녀오셨군요; 커피 마시는 거 말고 어떤 재미난 일이 있으셨는지요?

    • BlogIcon 광서방 2007/09/07 12:37 address edit & delete

      bluedisk > 짬짬히 다른 것들도 올릴께요 ~_~ 잘 다녀왔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장, 여행, 휴가.
어쩌면 모호할 수 있는 또 한 번의 '떠남'을 준비한다.
예전부터 느꼈던 것이었지만, 고된 업무의 연속인 출장도 왠지 떠날 때마다 설레고 즐겁다.
이런 걸 역마살이라 해야할까.
혹은 낯설음에 대한 반가움이라 해야 할까.

암튼.
다녀오겠습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겜상다반사 > Games in 旅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7) 2007/09/17
필리핀과 커피, 광서방의 취향  (8) 2007/09/04
다녀오겠습니다!  (7) 2007/08/28
모든 것은 새로워진다. 떠오르는 해와 같이.  (10) 2006/12/31
다녀왔습니다~  (18) 2006/12/29
'인생은 여행'이랬던가?  (22) 2006/12/12
광서방의 추천서적
Trackback 0 Comment 7

Trackback :: http://kwang.info/trackback/585 관련글 쓰기

  1. BlogIcon hoon 2007/08/28 11:56 address edit & delete reply

    잘 다녀와!!!!

    이거 사진보니 제수씨도 같이 가나보네 -0-;;;;
    에잇! 부러워!!!! (...)

    • BlogIcon 광서방 2007/08/28 12:23 address edit & delete

      hoon > 사진.... 무단도용(...)한거야... 암튼 잘 다녀올께~

  2. 그린필드 2007/08/28 22:45 address edit & delete reply

    잘 다녀오시길.
    그러고 보면 저도 고등학교 다닐 때 어떤 여학생이 뜬금없이 "너 역마살 있다며?",
    -_-;

  3. BlogIcon AyakO 2007/08/29 01:21 address edit & delete reply

    어디가삼!!

  4. BlogIcon 쿠헐 2007/08/29 14:23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전 역마살 없어요!
    좋은 여행(출장?)되시길..

  5. BlogIcon 마왕라하르 2007/09/01 09:36 address edit & delete reply

    잘다녀오세요~~~

  6. 페사수 2007/09/03 18:02 address edit & delete reply

    가셨다;;;

모든 것은 새로워진다. 떠오르는 해와 같이.

포항 구룡포 호미곶에서. 2006.12.22.

포항 구룡포 호미곶에서. 2006.12.22. by 광서방

어쩜 이렇게 휘몰아치듯 지나가는지.
2006년이 되나 싶더니 벌써 2007년의 마지막이다.
여러 모로 아쉬웠던 한 해. 그 아쉬움들을 뒤로 하고 다시 희망차게 2007년을 시작하자.
아쉬움이 남는다는 것은 다르게 생각하면 그만큼이나 의욕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 의욕에 따라 열심히 해왔다는 말이기도 한 것을.
광서방에게 2007년은 정말 새로운 한 해다.
여러 의미에서 새로운 시작이자 가슴 두근거리는 시작.
누구에게는 안 그렇겠냐만은.

그렇게 1월 1일이 되는 이 순간
모든 것은 새로워진다.
떠오르는 해와 같이.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 한 해도 Let's Rock!!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광서방의 추천서적
Trackback 1 Comment 10

Trackback :: http://kwang.info/trackback/479 관련글 쓰기

  1. Subject Voyforums buy phentermine mg count only.

    Tracked from Buy phentermine. 2007/02/02 01:53 delete

    Buy phentermine cod. Buy phentermine online with paypal. Buy phentermine online. Buy phentermine on line. Buy cheap phentermine. Buy phentermine diet pill.

  1. BlogIcon hoon 2007/01/01 01:16 address edit & delete reply

    자~ Go Go Go~~!!!! 화이팅 하자구!!! >_<;)

    • BlogIcon 광서방 2007/01/06 19:21 address edit & delete

      hoon > 그러게.. 올 한 해는 정말 하는 일 다 자알 되길 빌어~

  2. BlogIcon 궁극흑태자 2007/01/01 02:36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아니, 포항에 오셨던겁니까!(방금 봤....)
    알았으면 간단하게 맥주라도 한 잔 대접하고 싶었는데...orz
    광서방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다함께 Let's Rock!!!

    • BlogIcon 광서방 2007/01/06 19:22 address edit & delete

      궁극흑태자 > 그러게요.. 저도 참 아쉽네요. 참 홀가분한 여행인만큼 외로운 여행이기도 해서 사람 한 명 만날 때마다 참 반가웠는데요. ~_~.
      포항에 가서는 정말 본 게 구룡포 쪽하고 포항제철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궁극흑태자님도 뵙고 올 걸 그랬네요.

  3. BlogIcon Wind 2007/01/01 12:02 address edit & delete reply

    호오.. 사진 좋군요. 2007년도 새로운 의욕으로 가득 찰 수 있는 한해였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광서방 2007/01/06 19:23 address edit & delete

      Wind > 고맙다.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본 일출이었어. 너나 나나 2007년은 새로운 시작인만큼 서로 힘내자!

  4. BlogIcon 쿠헐 2007/01/01 16:03 address edit & delete reply

    해돋이는 안 봤지만...^^

    그래도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는 걸 바라는건 다들 같은 것 같습니다.

    광서방님도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잘 부탁 드립니다(^^)(__)

    • BlogIcon 광서방 2007/01/06 19:24 address edit & delete

      쿠헐 > 1월 1일에는 남산에서 해 봤답니다. 비록 날씨 때문에 조금 약했지만 결국 보이긴 보였다는... ~_~

      저야말로 올 한 해도 잘 부탁드리고 꼭 원하셨던 그 시험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Let's Rock!!

  5. BlogIcon 아야미 2007/01/02 11:39 address edit & delete reply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07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 BlogIcon 광서방 2007/01/06 19:25 address edit & delete

      아야미 > 응. 고맙고... 아야미양도 올 해는 그 '소심'만 좀 고치면 정말 좋을 것 같아~ 크하하하하!

다녀왔습니다~

길다면 길고, 사실 느끼기엔 상당히 짧았던 여행에서 돌아왔다.
모두들의 염려 덕분에 본 것도, 느낀 것도, 들은 것도, 맡은 것도, 그리고 먹은 것도 많았던 '오감만족'의 여행을 잘 다녀왔다.

정말로 서해안, 남해안, 동해안을 주욱 돌아 강원도를 통해 서울로 돌아온,
총 거리 2000km 이상의 장거리여행에,
중간에 자동차 머플러가 터지거나, 불빛 하나 없는 어둠 속의 산길에서 사고가 날 뻔 하는 등의 역경도 있었지만,
그만큼이나 참 충실한 여행을 다녀온 듯한 느낌이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혼자 떠났던 가장 큰 이유가 '생각을 많이 하려'는 목적이었으나, 막상 떠나고 보니, 참 볼 것도 많고 아름다운 곳도 많은 것이 한국이었다는 것을 새삼 느꼈던 이유로 오히려 '관광'에 더 초점이 맞춰져있지 않았나.. 라는 것 정도.
그리고 '쿠헐'님 등 지방에 살고 계신 분들을 한 번쯤 보고 오는 것도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떠났지만 사실 뭐랄까... 좀 소극적이었달까 그래서 시도조차 못 해본 것 정도.
또한 생각보다 지방에서는 PC가 갖춰진 숙소(웹사이트에는 다들 PC에 인터넷 가능이라고 써 놓고 말이지...)를 찾을 수 없어 결국 PC 한 번 건드려보지 못 했던 것도 조금은 아쉽고.

많은 분들의 덧글에서 기대해주셨던 '후기' 부분은 쓸 수 있을지 솔직히 자신이 조금 없다. 사실 아직까지도 머릿속이 정리되지 않았을 정도로 참 많은 것을 보았고 느꼈던 여행이었기에 만약 맘먹고 쓴다면 1,500장 가량의 사진과 함께 책 한 권은 나오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라서 시작하기가 두렵다.

어쨌든 잘 다녀왔고, 적어도 나 자신. 아주 조금은 바뀌었을지도... 하고 생각한다.
적어도 아주 조금은. 그리고 그래서 기쁘다.

아무튼 각설하고, 덧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걱정하면서 전화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광서방의 추천서적
Trackback 0 Comment 18

Trackback :: http://kwang.info/trackback/478 관련글 쓰기

  1. 완숙 2006/12/29 10:00 address edit & delete reply

    1등!!

  2. BlogIcon 나리디 2006/12/29 12:13 address edit & delete reply

    잘 돌아왔셈

    • BlogIcon 광서방 2007/01/06 19:17 address edit & delete

      나리디 > 응. 고맙다.

  3. BlogIcon hoon 2006/12/29 13:13 address edit & delete reply

    고생많았어 ^^

    그나저나 송년회해야되는데!!! 송년회가 아니라 신년회가 되겠네 -0-;;;

    • BlogIcon 광서방 2007/01/06 19:17 address edit & delete

      hoon > 신년회하자 신년회!

  4. BlogIcon LOKI 2006/12/29 16:15 address edit & delete reply

    귀환을 환영합니다아아아...

    • BlogIcon 광서방 2007/01/06 19:17 address edit & delete

      LOKI > 환영에 감사합니다아아아...

  5. BlogIcon 쿠헐 2006/12/29 22:31 address edit & delete reply

    잘 다녀오셨다니 다행이시군요~
    정말 부산에 오셨다면 한번 뵈었으면 좋았을껄...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군요~

    이제 푹 쉬시고,
    연말 마무리 잘 하시길.....

    • BlogIcon 광서방 2007/01/06 19:18 address edit & delete

      쿠헐 > 그러게요. ~_~ 좋은 연초 되고 계십니까?

  6. 만두데몬 2006/12/30 14:51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야아 돌아오셨군요. 만족스러운 여행이셨다니 다행이네요. 쩝 저도 여행한번 가고 싶은데 대입이 마무리가 되야지 원... 돌아오신거 환영(?)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광서방 2007/01/06 19:18 address edit & delete

      만두데몬 > 얼른 대입 마무리하시고 여행 함 가세요. 그 시기가 가장 가기 좋답니다~

  7. BlogIcon Phio 2006/12/30 22:00 address edit & delete reply

    귀환경축임다 :>

    • BlogIcon 광서방 2007/01/06 19:19 address edit & delete

      Phio > 응 고맙다 ~_~

  8. 그린필드 2006/12/31 11:49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아아, 만족스러우셨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이번 기회에 좀 돌아다녀보고 싶은 생각은 굴뚝 같은데 말이지요.

    • BlogIcon 광서방 2007/01/06 19:19 address edit & delete

      그린필드 > 우선 저지르고 보는 겁니다!

  9. GARAHAD 2007/01/02 10:15 address edit & delete reply

    돌아오셨군요.
    사진 몇 장 올리는 거 말고
    텍스트로 후기 좀 올려주세요~

    • BlogIcon 광서방 2007/01/06 19:20 address edit & delete

      GARAHAD > 그러게요.. 위에도 적었지만 쓰고 싶은 건 많은데... 막상 쓰는 게 참 안 되네요.. 우선 양이 너무 많아서.. 나중에 정말 괜찮았던 곳 몇 군데만 함 적어볼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_~

'인생은 여행'이랬던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생은 여행이랬던가?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가끔씩 인간에겐 정말 '떠나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
광서방에겐 딱 지금이 그 때다. 아니 기회라고 해야 할까?
그 기회가 하필이면 겨울이라는 게 조금 걸리긴 하지만, 그런 걸림보다는 어디론가 떠난다는 망설임과 떨림, 그리고 그 여행이 혼자라는 것에 대한 고독에 대한 두려움이 훨씬 크다.
그런 복잡다양한 기분을 모두 끌어안고 2주 정도의 길다면 긴 여행을 떠난다.

여러 방면으로 고민을 해봤지만 여러가지 사정을 고려해 결국 결정한 것은 국내 일주. 지금까지 안 가본 곳들을 위주로 서해안 -> 남해안 -> 동해안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자동차 점검도 끝났고, 기름도 채웠고, 옷도 잔뜩 준비한데다, 여행지 정보도 피뎅이며 책이며 그득, 책도 몇 권 챙겼고, PSP에 드라마도 가득 담았다. 게임은.... 하지 않을 생각이지만 당연히 한 두 개 정도 가져는 간다.

<델마와 루이스>에서처럼 누군가가 옆에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번에는 나와 함께 떠나는 여행인 셈이니까. 나 자신을 위해 떠나는 여행이니까.Road Movie의 뜻처럼, '여행을 통해 인간관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거나 진정한 자아 정체성을 정립'할 수 있었으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 적어도 조금만, 아주 조금이라도 뭔가 바뀔 수 있다면.


모쪼록 돌아왔을 때는 조금 더 광서방스러운 내가 되길.
마침 출발 날짜도 12월 12일... 뭔가 기분 좋은 날짜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광서방의 추천서적
Trackback 0 Comment 22

Trackback :: http://kwang.info/trackback/477 관련글 쓰기

  1. 그린필드 2006/12/12 09:38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아아, 무사히 다녀오시길.

    • BlogIcon 광서방 2007/01/06 19:09 address edit & delete

      그린필드 > 덕분에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캄사!

  2. BlogIcon 쿠헐 2006/12/12 09:47 address edit & delete reply

    멋진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후기도 기대하겠습니다~

    • BlogIcon 광서방 2007/01/06 19:10 address edit & delete

      쿠헐 > 감사요~ 후기는 차마 못 적겠네요... 후기 다 적으면 겜상다반사가 여행블로그가 될 듯 크하하하하!

  3. BlogIcon 마왕라하르 2006/12/12 10:03 address edit & delete reply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물론 후기 & 사진도 기대하고 있어요~ +_+/
    여행이라...

    • BlogIcon 광서방 2007/01/06 19:11 address edit & delete

      마왕라하르 > 후기는 흠....

  4. JUNKER 2006/12/12 10:17 address edit & delete reply

    FULL CHARGE! 해줄 말은 그것 뿐.

    • BlogIcon 광서방 2007/01/06 19:11 address edit & delete

      JUNKER > Thanx! 해줄 말은 그것 뿐.

  5. BlogIcon hoon 2006/12/12 11:50 address edit & delete reply

    조심해서 댕겨와 >_<;)/

    많은 것을 얻고 돌아오길 바래! ^0^

    • BlogIcon 광서방 2007/01/06 19:12 address edit & delete

      hoon > 인간이란 게 언제나 욕심장이인 턱에 만족스러울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것을 얻고 돌아온 것 같애 ~_~... 암튼 조만간 얼굴이나 봅세~

  6. BlogIcon Wind 2006/12/12 17:32 address edit & delete reply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서-남-동해라.. 혹시 구룡포 들리시면 해안가에 식당을 찾아 전복죽을 드셔보고 오세용. 비싸겠지만 그 맛이 발군이랍니다.-_-b

    • BlogIcon 광서방 2007/01/06 19:13 address edit & delete

      Wind > 응 잘 다녀왔다. 구룡포 가서는.. 과매기집만 가득해서 일출만 즐겁게 보고 전복죽은 영덕 가서 먹었다. 영덕이 자연산 전복 특산 지역이라고 하더라고~

  7. 강군 2006/12/12 21:32 address edit & delete reply

    강녕히 다녀오십시요!
    혹 안동에 들리신다면 헛제사밥을... -_-b

    • BlogIcon 광서방 2007/01/06 19:13 address edit & delete

      강군 > 안동은 안 갔어. 안동은 음.. 해안에서 먼 것도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예전에 가본 곳이라... ~_~ 암튼 땡큐~

  8. GARAHAD 2006/12/14 15:40 address edit & delete reply

    오~ 여행 좋군요~
    겨울엔 역시 해안선 따라 돌며 주구장창 회를 먹는 게 최고라는...

    블로그 옮긴 주소를 몰라서리 못 들어오고 있었는데...
    Wansook 군 블로그에서 우연히 보고 들렀습니다.

    지난 번 통화 때도 얘기했지만
    진짜로 한번 술이나 마시죠, 돌아오시면~

    • BlogIcon 광서방 2007/01/06 19:14 address edit & delete

      GARAHAD > 회를 먹고 싶은 곳이 꽤 있었지만 혼자 여행가서 회먹기는 좀 그렇더군요.. 우선 양이....

      암튼 조만간 술이나 함 마시죠 ~_~

  9. 만두데몬 2006/12/14 17:10 address edit & delete reply

    여행 좋지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몸 조심히 다녀오시길

    • BlogIcon 광서방 2007/01/06 19:15 address edit & delete

      만두데몬 > 네 감사~ 덕분에 몸도 안 상하고 잘 다녀왔습니다!

  10. bluedisk 2006/12/17 22:56 address edit & delete reply

    와 멋지시네요;;;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 BlogIcon 광서방 2007/01/06 19:15 address edit & delete

      bluedisk > 멋지긴요... 역시 혼자 가는 여행은 꽤 외로웠습니다 --;.... 암튼 지름판님도 좀 뵙고 싶은데.. 담 정모때는 나오시나요?

  11. BlogIcon LOKI 2006/12/17 23:35 address edit & delete reply

    무사히 다녀오시길!

    • BlogIcon 광서방 2007/01/06 19:16 address edit & delete

      LOKI > 넵!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정원, 자연에 대한 인간의 끝없는 질투의 산물

개인 정원으로서 이렇게 큰 정원이 있을 줄이야.

깜퐁 탄사차라는 희한한 이름의 소유주에게는 노모가 계셨고, 그 노모가 만들어낸 결과란다. 그리고 방문객들이 많아지면서 점점 훼손도가 높아지자, 아예 입장료를 받는 공원화하여 점점 그 크기가 넓어졌다고 하는데, 150에이커에 달하는 이 정원은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이렇게 크면서도 그 정돈된 느낌이란.

물론 네모반듯, 둥글둥글하게 깎인 수많은 나무들은 개인적으로 좀 너무 인위적이라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말이다. 농장, 정원이란 게 그런 게 아니겠나. 나무, 돌... 끝없이 자연적인 요소들을 예쁘게 만들기 위해 깎고, 자르고.... 끝없이 주관적인 '인간의 잣대'를 가지고 측정한 '미'를 위해.

그건 그렇고.. 여기 정도면 정말... '던전'인데?... 흠.. 나중에 '농눅 빌리지' 맵이 어딘가의 FPS에 추가되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그러고 보면.. 우리 주위에도 던전 참 많지.... 나같은 길치는 죽어나지..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광서방의 추천서적
Trackback 0 Comment 5

Trackback :: http://kwang.info/trackback/72 관련글 쓰기

  1. 쿠헐 2005/06/20 20:09 address edit & delete reply

    인조로 만든것이든 자연 그대로이든..
    저 거대한 공간이 개인의 소유라니..
    참...

    다른 차원의 이야기 같습니다..쿠헐

  2. PASSION 2005/06/20 20:23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저두 나중에 집사면 정원이 딸린 집으루 구할려구 생각중입니다..
    나무나 풀같은것들은 아무리 봐두 지겹지 않구 상쾌하죠,.,
    각박한 세상 녹색을 보면서 맘을 정화 시키는 것두 참 좋은뎅~
    문제는.......던을 많이 벌어야....ㅎㅎ

  3. 짝퉁NGAMER`Z 2005/06/20 23:08 address edit & delete reply

    -ㅁ-;; 저는 그저 돈 걱정 없이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고 싶은데....

  4. 그린필드 2005/06/21 08:39 address edit & delete reply

    개인적으로 나무는 자연의 것이 더 좋군요. 음~

  5. 쥔장 2005/06/21 15:34 address edit & delete reply

    쿠헐 // 분명 그렇죠. 개인의 소유.. 태국에도 부자들은 엄청나게 부자라더군요. 놀랄 정도로. 전체적인 국민들의 생활 수준은 꽤 낮지만서도....
    PASSION // 그래도 서울이 아니면 괜찮죠 뭐 ~_~ 얼른 가게 내시고 돈 많~이 버셔서 정원 딸린 집을....(나도.....)
    방배동 성시경 // 그러게 말이죠. 하지만 그러려면 아버지 돈을 쓰든지.... 아님... 돈 많은 아주머니를 잡던지...크하하하
    그린필드 // 저도 그렇습니다. 분명 예쁘기 그지 없는 구성미를 보여주지만... 뭐랄까.. 한국의 산에서 보는 맘대로 자란 나무들이 더 그리워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