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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2/14 줄어드는 남자 - 공포이되 공포같지 않은, 모험기이되 모험같지않은. (2)
- 2007/11/19 나는 전설이다 - 이 책은 이미 전설이었다 (5)
- 줄어드는 남자 - 공포이되 공포같지 않은, 모험기이되 모험같지않은.
- 겜상다반사/Games in 書
- 2007/12/14 16:50
- The Incredible Shrinking Man, 리처드 매드슨, 밀리언셀러클럽, 밀클, 조영학, 줄어드는 남자, 책 소개/리뷰, 황금가지
올 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나는 전설이다' 영화판의 인기를 생각해보면 그간 '리처드 매드슨'이라는 이름이 얼마나 국내에서 평가절하당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1954년 작품이었던 '나는 전설이다'의 번역판이 2005년이 되어서야 나왔다는 점도 그렇고, 사실상 이번 영화가 개봉되기 전까지 국내에서의 입지도 그랬다. 솔직히 말해 이번 영화의 인기 역시 '리처드 매드슨'의 이름보다는 '윌 스미스'의 이름값이 더 무거웠던 것은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적어도 국내에서는.
하지만 둘 모두를 감상했던 나로서는 분명 책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 분명 괜찮았지만 어딘가 허전했던 영화에 비해 본격적인 흡혈귀의(혹은 좀비의) 완성도 높은 이야기를 보여주었던 원작이 훨씬 나았다.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그리고 그랬기에 이번에는 이 책을 읽었다. 그의 1956년작, '줄어드는 남자'를.
당시의 과학적 지식으로는 참 '원자력' 혹은 '방사능'이 대단한 만병통치약이었다. 거북이는 닌자 거북이가 되고, 쥐는 쿵후 배운 인간형 쥐가 되기도 하고. 혹은 푸르딩딩한 근육덩어리가 되기도 하며, 거대화되어 하수구의 난폭자가 되기도 한다. 사실 생각해보면 참 수도 없는 이야기들이 '돌연변이' 혹은 '뮤턴트(Mutant)'라는 이름으로 생겨왔던 것이 사실.
이 책 '줄어드는 남자'에서는 어쩌면 참 초라하고 처량하게도 그런 방사능에 의해 조금씩 몸의 전체적인 크기가 줄어드는 기이한 병에 걸리는 남자가 등장한다.
도대체 '줄어드는 남자' 하나로 무슨 흥미로운 이야기를 꺼내놓을까라는 노파심이 스멀스멀 올라왔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고 나서는 리처드 매드슨에게는 그런 노파심은 필요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조금씩 줄어들면서 조금씩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잃어가는 주인공에게 저자는 참 다양한 상황을 설정한다.
처음은 가장으로서 가져야 할 위치로서의 갈등이다.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가장으로서의 권위. 철저히 마초이즘적인 인간으로 그려지는 주인공. 훤칠한 키와 듬직한 덩치, 그리고 경제력을 가졌던 그. 그리고 그런 것들이 '줄어든다'는 황당한 이유로 전부 상실되어가는 상황에서의 갈등이 얼마나 클까. 가장이 가장이 아니게 되고, 아버지가 아버지가 아니게 되며, 남편이 남편이 아니게 되는 그런 상황 속에서 정신적인 공황 상태가 되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제대로 그리고 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남자로서의 갈등. 사랑하는 부인을 사랑할 수 없는 듯한 남자로서의 박탈감과 좌절감 역시 굉장한 아픔이 아닐까. 점점 작아지는 만큼 부인에게의 자신감도 점점 사라져가고. 끝까지 그를 사랑해주는 부인임에도 불구하고 작아져가는 자신감의 크기만큼 부인을 사랑할 수 없는 주인공의 아픔, 그리고 그런 가운데 벌어지는 여러 촌극들은 결코 그냥 웃어넘길 수 없는 그런 오싹함이었다.
이렇게 '줄어든다'는 설정을 통한 인간의 사회성 박탈이 가져오는 것은 생각보다 더 큰 그런 것이었다. 이것으로부터 작가는 사회성을 잃어가는 한 남자의 모습을 통해 인간이 사회성을 잃었을 때의 공포, 공황을 그리고 싶었던 것 같다. SF적인 상상력을 동원했지만 결국 아주 현실적인 배경과 현실적인 아픔을 그려낸 이 작품이야말로 진정한 생활 속에 녹아든 공포가 아닐까. 특히 남자로서 굉장한 몰입감을 느꼈다는 느낌이다.
특히 작가의 절묘한 묘사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단위의 혼란' 부분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부분. 괴로워하고, 또 가끔씩은 자신의 현 상황을 직시하지만, 결국 끝까지 주인공은 자신은 더 이상 정상인이 아님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런 부분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이 저 단위의 혼란이었다. 점점 작아지는 그에게 있어 주위 사물과 환경의 거리, 그리고 크기 등이 분명 점점 멀어지고 더 커지게 된다. 하지만 주인공은 끝까지 '몇 미터는 될 듯한'이라는 식의 정상인적인 단위로서 표현한다. 그런 묘사를 통해 그는 끝까지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버리지 않으며 절대 자신의 현실에, 운명에 굴복하지 않는 인간의 의지를 그려낸다. 그리고 그런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고.
그리고 그의 마지막 갈등은 바로 지하실과 거미와의 갈등이다. 너무 작아져서 지하실에 떨어진 주인공. 그리고 그 곳에서 그를 위협하는 최고의 적은 다름아닌 거미. 평소에는 그저 귀찮은 존재였던 거미가 죽음으로 이끄는 무서운 존재가 된 것에 대한 괴리감, 그리고 주위 사물과 거미를 소재로 한 주인공의 힘겹고 괴로운 모험은 그 어느 모험보다도 스펙타클한 존재가 되어 버린다. 모험기이되 모험같지 않은 한 작은 집의 초라한 지하실에서의 모험은 그렇기에 더 처절하고 박진감이 넘친다. 저자가 지하실에서의 모험과 지하실에 떨어지기 전까지의 갈등을 교차편집했던 구성의 의도는 바로 이 두 가지를 말하려고 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면 이 소설의 소박함은 상상 이상이다. 극히 하찮은(?) 소재와 보잘 것 없는 배경, 그런 가운데 이 정도로 당시의 시대상과 '사회성'이라는 소재에 대한 깊은 접근, 그러면서도 SF 적인 상상력과 박진감을 그려낸 소설은 참 드물다. 그만큼이나 리처드 매드슨이라는 작가가 가진 표현력과 상상력의 깊이는 대단한 것이란 이야기겠지. 그리고 그렇기에 '나는 전설이다'와 함께 그의 대표작으로 이 '줄어드는 남자'가 뽑힌 것이고.
1957년에 만들어진 '줄어드는 남자' 영화판.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한다. 전체적인 평점도 좋고 리뷰의 평가도 후한 편. 무엇보다 '리처드 매드슨'이 직접 각본을 맡았다는 점. 그리고 원작의 그 모습을 어떻게 재현했을지의 궁금증 때문이라도 한 번 꼭 보고 싶다는 느낌? 내년(2008년)에 리메이크작이 또 개봉 예정이라고 하니 그걸 기다리며 아쉬움을 달래보는 것도. (사진출처 : IMDb)
영화 관련 리뷰 번역 링크(밀리언셀러클럽)
1957년판 줄어드는 남자 영화 정보(IMDb)
2008년판 줄어드는 남자 영화 정보(IMDb)
그리고 '줄어드는 남자' 이외에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리처드 매드슨의 여러 단편들은 굉장히 만족스럽다. 리처드 매드슨의 이름을 빛냈던 '환상특급'. 그 영화판의 첫번째 에피소드인 '2만 피트 상공의 악몽', 미래판 고려장격인 '시험', 사망자를 예측(혹은 일부러?)할 수 있는 '홀리데이 맨', 아담 샌들러의 '클릭'이 마구 떠올랐던 몽타주, 마을을 파멸시키는 한 원초적 악인의 '배달', 병원과 이발소 그리고 주술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세 개의 코드가 섬뜩함을 주는 '예약 손님', 버튼 하나로 인간을 죽일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지는 '버튼, 버튼', 스티븐 스필버그의 데뷔작으로 유명한 '결투', 그리고 혐오 곤충(?)인 파리에 얽힌 박진감있는 단편 '파리지옥'까지. 한 작품 한 작품 참 매력적인 단편들로 가득하다. 어쩌면 '나는 전설이다'에 있던 단편들보다 더 매력적이고 탄탄한 작품들이 많은 느낌이랄까.
특히 개인적으로는 쫒기는 공포를 확실히 그려주고 있는 '결투'와 '몽타주'가 가장 재미있었고, '시험'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독자로서는 참 즐거운 일이지만, 이 단편들만 모아서 한 권의 책을 내더라도 충분히 가치가 있을만한 느낌이랄까?
그러고보면 리처드 매드슨은 참 영상적인 작가인 듯 하다. 최근에서야 보고 그 추격신에 탄복했던 영화 '결투', 그리고 환상특급 극장판의 '2만 피트 상공의 악몽'
'나는 전설이다' 를 통해서 작가 리처드 매드슨의 SF 작가로서의 탁월한 상상력, 그리고 인간 내면에 대한 뛰어난 묘사력을 느꼈다면, 이번 '줄어드는 남자'를 통해서는 그의 작가로서의 묘사력과 사람을 끌어들이는 흡입력을 느꼈다. 그만큼이나 참 잘 쓰여진 최고의 환상소설이 아닐까 한다. 어쩌면 그렇게 환상소설로서의 모든 요소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인간의 심리 묘사와 사회적인 문제제기를 잘 하고 있는지. 스티븐 킹이 극찬을 할 만 하다. 그리고 보잘것 없지만 나 역시.
내년에 꼭 영화를 보고 싶어질 정도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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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남자 - ![]() 리처드 매드슨 지음, 조영학 옮김/황금가지 <나는 전설이다>와 함께 리처드 매드슨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장편소설. 평범한 중년 남성이 어느날 점차 몸이 줄어드는 병에 걸리면서 겪는 고통과 외로움을 독특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SF 스릴러다. 1957년 '놀랍도록 줄어든 사나이'란 제목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줄어드는 남자> 외에도 리처드 매드슨의 대표 단편 9편을 함께 실었다. 여기에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결투'와 '환상특급, 2만 피트의 악몽'의 원작이 포함되어 있다. 방사능이 섞인 안개에 닿은 후 점차 몸이 줄어들게 된 평범한 소시민 스콧. 주위의 모든 것이 점점 더 커져가고, 더해 가는 위험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아지고 만다. 굶주림과 질병에 괴로워하며 조그만 벌레로부터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 처한 그. 하지만 가장 큰 두려움은 바로 철저한 외로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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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전설이다 - 이 책은 이미 전설이었다
- 겜상다반사/Games in 書
- 2007/11/19 18:30
- I AM LEGEND, 나는 전설이다, 리처드 매드슨, 밀리언셀러클럽, 외국소설, 조영학, 책 소개/리뷰, 호러SF, 황금가지
핵전쟁, 그리고 디스토피아
이미 20XX년이 지났다.
다행히도 그들이 예언(?)했던 핵전쟁은 일어나지 않았고 우리는 즐겁게 21세기를 맞았다.
밥 딜런이 노래하던 낙진(A Hard Rain Is Gonna Fall / Bob Dylan)도 세상을 덮지 못했고, '북두의 권'의 황량한 대지나 험상궂은 깡패집단도 생겨나지 않았다.
그러고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핵'의 무서움을 이야기했고, 그 이후의 디스토피아를 그렸는지를 생각하면 새삼 놀랍다. 책, 영화, 만화, 게임 등 그 어떤 컨텐츠라도 그렇지 않은 경우가 없을 정도였으니까.
환상특급(Twilight Zone)
나의 유년시절에 가장 기억에 남는 외화를 뽑으라면 몇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환상특급'을 빼놓을 수 없다. 기묘한 느낌의 환상적인 이야기들은 보고 나서도 한참을, 가끔씩은 며칠씩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여운을 남겼었다. 지금까지도 몇몇 장면은 생생하게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을 만큼이나. 비록 최근에 다시 나왔던 2002년작은 좀 실망스러웠지만. 어쩌면 지금까지도 판타지나 SF 등을 좋아하는 나의 성향에 이 환상특급이라는 드라마가 꽤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할 정도로 개인적으로는 꽤 큰 영향을 받았던 외화랄까?
나는 전설이다
이 두 가지를 언급하는 이유는 이 책 '나는 전설이다', 그리고 작가인 리처드 매드슨은 이 두 가지 끈에 모두 닿아있기 때문이다.
핵전쟁과 디스토피아를 그린 작품들 중에서도 '나는 전설이다'는 선구자격이다. 1954년에 발매된 책에 이미 핵전쟁 이후를 그리고 있었으니까. 그리고 흥미롭게도 그 이후의 디스토피아의 원인으로 흡혈귀를 선택했다. 그리고 그 흡혈귀는 핵전쟁을 이유로 생겨난 일종의 바이러스 때문으로 설정하고.
어쩌면, 이런 식의 흡혈귀 전설에 대한 과학적 접근은 리처드 매드슨의 '나는 전설이다'가 처음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참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기도 했고. 레지던트 이블, 혹은 바이오해저드 역시 이런 리처드 매드슨의 과학적 접근에서 영향을 받은 작품이 아닐 수 없으며, 이시대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인 스티븐 킹은 '셀'의 첫 페이지에 ‘리처드 매드슨과 조지 로메로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라는 헌사를 담았다거나, 조지 로메로 역시 '새벽의 저주'같은 작품의 모태를 이 작품으로 잡고 있을 정도니까(실제로 리처드 매드슨은 한 인터뷰에서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Night of the Living Dead)」을 TV에서 우연히 봤습니다. 그 영화에 대해서 특별한 생각은 없습니다. 단지 영화를 보면서『나는 전설이다』를 너무 빼닮았다고 생각했죠. 감독은『나는 전설이다』에서 유래된 작품이라고 믿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원작과 꽤나 똑같은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을 정도다. 밀리언셀러클럽 참조)
음, 그렇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Xbox360 게임인 "데드 라이징"을 즐기고 싶었던 나는 어쩌면 굉장히 자연스러웠나보다.
그런 영향력을 제외하더라도, 아니 그런 영향력이 나올 수 있는 이유답게, 이 책 굉장히 재미있다. 1954년에 씌여진 책이라고 하기에 놀라울 정도로 전혀 고리타분하거나 고전 냄새(?)가 나지 않는다. 밤마다 흡혈귀들에게 고통을 받고 마지막 남은 인류로서 외로움을 견뎌가는 주인공의 인간적인 모습이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진다. 마치 나 자신이 이런 상황에 처했더라도 비슷한 고통을 겪었을 것 같은 공감을 이끌어내줄 수 있을 정도로 한 인간의 히스테릭한 모습들이 멋지게 묘사되어 있다. 특히 그런 상황에서 누군가 다른 존재를 발견했을 때의 급작스런 상황 변화에서 오는 감정적인 혼란 묘사는 특히 멋졌달까.
그리고 그와 함께 흡혈귀를 바이러스적으로 풀어가는 매우 흥미로운 접근방식이 눈에 띈다. 물론 십자가를 싫어한다거나 하는 등의 이유는 전혀 발견하지 못 하긴 하지만, 그리고 DayWalker(흔히 최근에는 인간과 흡혈귀의 혼혈 등으로 그려지는)의 개념도 이미 그려지고 있는 부분이 상당히 볼 만 했다.
그리고 책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나머지 리처드 매드슨의 단편들 역시 꽤 흥미롭다. 개인적으로는 이 단편들을 읽으면서 '어? 왠지 환상특급 느낌이 나는데'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리처드 매드슨이 실제로 환상특급의 스토리를 무려 14편이나 작업했다고. 그래서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2005년 이 책의 발매 시절에 책을 추천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책장 한 구석에 묵혀두다가 영화 개봉 이야기에 화들짝 읽었다. 그러면서 후회했다. 왜 이제 읽었을까 하고.
그리고 또 한 번 의문을 가졌다. 왜 이런 뛰어난 작품이 2005년까지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을까 하는.
그만큼이나, 그리고 책을 추천해준 주위의 몇몇 사람들 의견 만큼이나 이 책은 뛰어났다.
그는 1954년에 이미 이 작품으로 전설이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기 전에도 이미 나는 그의 작품을 느끼고 있었다. '나는 전설이다'에 영향을 받은 수많은 게임과 영화, 그리고 소설들로.
그리고 영원한 전설을 이어갈 것이다. 끊임없이 생겨날 영향받은 컨텐츠들로, 그리고 나같은 독자들로.
이 책, 혹은 영화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꼭 아래 웹툰들도 보시길 권한다.
[웹툰] 리처드 매드슨의 『나는 전설이다』 by 원사운드
[웹툰] 리처드 매드슨의 『나는 전설이다』 by 루리코
![]() |
나는 전설이다 - ![]() 리처드 매드슨 지음, 조영학 옮김/황금가지 핵전쟁 후, 변종 바이러스가 만들어낸 병으로 인해 세상은 흡혈귀로 뒤덮인다. 그리고 한 남자만이 살아남는다. 낮에는 시체들에 말뚝을 박고, 밤이면 깨어난 흡혈귀들과 죽음을 건 혈투를 벌이는 지구 최후의 남자 로버트 네빌. 하지만 이렇게 인류가 멸망하고, 흡혈귀가 날뛰고 있는 세상임에도 네빌의 일상은 평온하던 시절과 다르지 않게 반복적이다. 작가 리처드 매드슨이 1954년에 발표한 이 스릴러 소설은, 1950년대 미국의 중산층 남성이 전쟁 후 겪는 일상의 공포를 패러디한다. 남자 주인공은 아메리칸 드림 아래 살아가는 소외된 회사원이고, 일상은 이미 악몽처럼 변해간다. 평범한 사람들의 마음 속 깊이 자리 잡아가는 불안정하고 덧없는 일상에 대한 인식. 여기에는 무서운 가능성들이 잠재하고 있다. 매드슨은 전통적인 흡혈귀 신화에 현대적인 변이를 가미해 작품을 완성했다. 서로 전염시키는 대규모의 흡혈귀 병이라는 섬뜩한 아이디어를 최초로 선보이며, 후기 종말론적인 판타지와 편집증적인 공포를 다루고 있다. 이러한 설정은 '살아 있는 시체들의 밤', '28일 후', '레지던트 이블' 등 수많은 영화와 게임에 차용되었다. 표제작 '나는 전설이다'(장편) 외에 '아내의 장례식', '매드 하우스', '전화벨 소리' 등 매드슨의 단편 10편을 함께 실었다. * 2007년 12월 개봉 예정인 윌 스미스 주연의 할리우드 대작 영화의 원작 소설이기도 하다. '콘스탄틴'의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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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나는 전설이다 - 밀리언셀러 클럽 018 I am Legend
2007/12/28 12:11
나는 전설이다 - 밀리언셀러 클럽 018 리처드 매드슨 지음, 조영학 옮김핵전쟁 후, 변종 바이러스가 만들어낸 병으로 인해 세상은 흡혈귀로 뒤덮인다. 그리고 한 남자만이 살아남는다. 낮에는 시체들에 말뚝을 박고, 밤이면 깨어난 흡혈귀들과 죽음을 건 혈투를 벌이는 지구 최후의 남자 로버트 네빌. 하지만 이렇게 인류가 멸망하고, 흡혈귀가 날뛰고 있는 세상임에도 네빌의 일상은 평온하던 시절과 다르지 않게 반복적이다. 한국의 출판업계의 상황을 대표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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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차라리 예술영화에 가까운, 진정한 좀비물의 시초 나는 전설이다.
2008/01/06 14:32
"나는 전설이다"야말로 원작과 좀비물의 시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영화라하겠습니다. 나는 전설이다 원작 소설에 대한 리뷰를 참고하세요. ※ 네이버 '나는 전설이다' 소설 리뷰 - 겜상다반사님 : 이 책은 이미 전설이었다. - janejones님 : 스티븐 킹이 왜 이 책 때문에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 toreore님 : [전설속의 그를 나는 알지 못했다] 내가 왜 서점에서 [나.. - pantarei79님 : "나는 바로 이 작품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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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sas 2007/11/21 18:05
책에 날개가... 갑자기... 나는 전설이다 책이 좔좔 나가고 있어 따스한 겨울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ㅠ_ㅠ
그건 그렇고 요즘 스페인어 배우는데... 스페인어로 Pesas는.. Pesar라는 "무게가 나가다"의
뜻으로 Pesas?라고 하면 '무게가 나가냐?'란 의미더군요. 쀍.-
광서방 2007/12/31 14:52
Pesas > 그럴 것 같았습니다. ~_~ 그러니까 조만간 얼굴이나 한 번 뵈어요~ 그건 그렇고... 스페인어 흠.... 요즘의 페사스님 상태를 묻는 게 아닐까 합니다만.. 크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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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랑할랑 2008/01/06 14:32
네이버 도서 리뷰 보고 왔습니다^^책을 보지는 않았지만 나는 전설이다 원작 소설과 여러가지 정보를 잘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작성한 영화 리뷰 포스트에 링크를 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해당 포스트는 트랙백으로 남겨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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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서방 2008/01/07 23:54
할랑할랑 > 무단전제만 아니시면 언제든지 트랙백, 덧글 다 환영할 뿐입니다 ^^;; 찾아주셔서 저야말로 감사하죠. 책 꼭 한 번 읽어보세요. 추천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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