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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31 00:24

어둠이여, 내손을 잡아라 - 이 정도 하드보일드라면 100권도 읽겠다! 겜상다반사/Games in 書2010/03/31 00:24 Share/Bookmark

어둠이여, 내손을 잡아라 - 이 정도 하드보일드라면 100권도 읽겠다!


점점 몸값이 올라가는 작가 데니스 루헤인.
  그의 대표작, '켄지 & 제나로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인 이 책, '어둠이여, 내 손을 잡아라'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작가의 이야기를 먼저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최근 국내에도 개봉된 마틴 스콜세지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셔터 아일랜드를 생각해도 그렇고(국내 원작 제목은 살인자들의 섬), 이 책의 전편이라 할 수 있는 '전쟁 전 한 잔'을 생각해도 그렇다. 그리고 영화화 되고 있는 여러 작품들을 봐도 그렇고.
'범죄의 재구성'의 최동훈 감독 말마따나, 그는 연달아 걸작을 낼 수 있는 보기 드문 작가가 되어가고 있다.
아직 그의 작품을 몇 작품 읽어보지 못 했지만, 한 작품 한 작품의 완성도가 높고, 또 다시 그의 책을 잡게 하는 특유의 매력은 이미 헐리우드를 비롯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고, 점점 몸값이 올라가고 있는 작가다.
그리고 그런 그의 뛰어난 역량을 다시 한 번 개인적으로 체험한 책이 바로 이, '어둠이여, 내 손을 잡아라'였다.

전쟁 전 한잔 - 데니스 루헤인식 하드 보일드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살인자들의 섬' - 당신은 누구를 믿을 수 있는가 / 셔터 아일랜드 원작
네이버 오늘의 책 - 살인자들의 섬 
셔터아일랜드 원작소설, Shutter Island Tie-In




폭력, 그 심연적 추악함에 대하여.

연이어 발생한 엽기적인 살인사건. 경찰은 물론 FBI까지 사건에 관여하지만 살인의 동기나 범인에 관한 실마리를 잡지 못 한다. 그 와중에 감옥에 갇혀 있는 사이코 살인마가 사립탐정 켄지를 면담하겠다는 요청을 한다. 그는 이 연쇄 살인의 배후 인물로 지목받고 있는 알렉 하디만. 알렉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켄지는 수십 년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거대한 악의 실체와 맞닥뜨리게 된다.

전작, '전쟁 전 한 잔'이 인종차별과 갱, 그리고 학대 등의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범죄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이번 '어둠이여, 내 손을 잡아라'는 폭력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다. 크고 작은 폭력들, 악은 대부분 폭력이다. 그것이 작던 크던, 정신적이던 육체적이던, 어떤 형태를 갖든 말이다. 그런 폭력이 어디서 나오는지, 누구든 심연에 존재하고 있는 본성적인 폭력을 다스리지 못 함에 의한 추악함을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나 한다.

그리고 어쩌면 그 폭력 때문에, 그 가운데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탐정이라는 직업을 가진 주인공 켄지와 제나로는 이번 편에서 피할 수 없는 그 폭력이 주는 고통을 극심하게 맛본다. 마치 바이러스처럼 자신의 뇌를, 심장을, 창자를 훓어내리는 폭력의 아픔을 말이다.
우리들은 그 동안 그런 폭력을 구별해왔다. 악당의 폭력은 나쁜 것이고 혐오스럽지만, 그를 응징하는 정의의 폭력은 왠지 짜릿하다. 나 자신도 그런 짜릿함을 즐겨왔고 그래서 '찔끔'했다.

그런 본연적인, 인간의 심연에 담긴 폭력을 다루고 있기 때문일까. 그의 책이 대부분 암울한 느낌을 주지만 왠지 이번 책은 그 중에서도 가장 암울한 느낌이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빨리 읽힌다. 그만큼 몰입성이 강하고 또 재미있다는 이야기. 전작인 '전쟁 전 한 잔'이 357p였던 반면 이번 책은 530p인데도 읽는 속도는 오히려 이번 책이 더 빠른 느낌이다. 전작이 그의 뛰어난 문장력을 보여주었다면 이번 작은 거침없는 속도와 빠른 스토리 전개를 보여준다는 느낌이랄까.






시리즈물이 갖는 재미.
사립탐정 켄지 & 제나로 시리즈의 두 번째 편인 만큼 시리즈적인 재미도 굉장히 높다(아, 1권부터 읽길 잘했어!). 이번 작의 소재라 할 수 있는 '폭력'. 자신 안에 내제된 폭력에 대한 이야기에도 전작과의 연결고리를 탄탄하게 가져갈 뿐 아니라, 주인공 켄지와 제나로의 매력들, 그리고 그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들이 전작과 잘 어울려서 훨씬 큰 재미를 준다(읽으실 분들은 꼭 1편부터!). 그리고 그런 연결고리 역시 참 잘 엮었다고 칭찬할 만 하다. 또 다음 '신성한 관계'에서는 어떤 연결고리를 보여줄지 벌써 기대가 될 정도니까 말이다.



뛰어난 하드보일드 시리즈의 표본같은 느낌.
사실, 데니스 루헤인이라는 작가를 알게 된 지는 몇 년 되지 않는다. 처음 영화로 '미스틱 리버'를 접했을 때, '볼 만 하네'라는 느낌이었고, 그게 데니스 루헤인의 작품이라는 것조차 몰랐으니까.
그런데 몇 권의 책만에 이렇게 팬이 될 수 있고,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가는 작가 중의 한 명이 된 것은, 역시 그의 책을 읽을 때마다 '후회하지 않는다'라는 이유를 들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장르 문학임에도 불구하고 '명문가'라고 칭해질 만큼 읽는 맛도 있거니와, 벌써 여러 편의 영화가 만들어졌거나 만들어지고 있을만큼 영화적인 연출력도 뛰어나며, 읽고 난 후의 여운도 묵직하다. 정말 이 정도 하드보일드라면 100권도 내리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의 작품을 영화로만 접한 사람들이나, '하드보일드'라는 단어에 뭔가 움찔하고 반응하는 사람이라면 꼭 그의 작품을 읽어보길 권한다. 꼭 이 책이 아니어도 되니까.

300p 마리오트 -> 메리어트
418p 입새 -> 잎새

관련서적
어둠이여, 내 손을 잡아라 - 8점
데니스 루헤인 지음, 조영학 옮김/황금가지
<살인자들의 섬>, <미스틱 리버>로 전 세계 하드보일드 독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데니스 루헤인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뉴욕 타임스」,「피플」,「커커스 리뷰」 등 주요 언론에서 최고의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소심하면서도 호기심 많은 남자와 강단 있고 박력 넘치는 여성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켄지&제나로 시리즈' 중 한 작품이다.
엽기적인 연쇄살인사건. 경찰은 물론 FBI까지 사건에 관여하지만 살인의 동기나 범인에 관한 실마리를 잡지 못한다. 그 와중에 감옥에 갇혀 있는 사이코 살인마가 사립탐정 켄지를 면담하겠다는 요청을 한다. 그는 이 연쇄 살인의 배후 인물로 지목받고 있는 알렉 하디만. 알렉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켄지는 수십 년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거대한 악의 실체와 맞닥뜨리게 된다.
<어둠이여, 내 손을 잡아라>는 기존에 빈부격차, 인종차별,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 등 미국 사회 이면에 감춰진 여러 문제들을 끄집어내어 작품에 잘 버무린 한편, 베일에 가려진 의문의 연쇄 살인마와 주인공 켄지의 두뇌 게임을 가미하여 긴장감과 흡인력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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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9 01:02

내가 UFC를 좋아하는 또 한 가지 이유... 겜상다반사/Games in 日常茶飯事2010/03/29 01:02 Share/Bookmark


이종격투기를 즐겨보기 시작한 것도 이제 10년이 넘어가는 것 같다.
일본 격투기들이 예전에 비해 좀 약해진 것에 비해, 최근의 UFC는 확실히 최고의 자리를 지켜가고 있는데,
덕분에 참 재미있는 경기를 매달 즐기고 있다.

UFC를 즐기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최고의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를 만들어낸다... 는 점?
확실히 재미있는 경기가 매번 있다는 것은, 최고의 선수들이 있기 떄문일거다.
물론 그런 경기를 주선하고 만들어내는 것도 대단하지만, 역시 최고의 선수들에게 가장 큰 공을 돌리고 싶다.

이 이유 말고 내가 UFC를 좋아하는 또 한 가지 이유는...
바로 이런거다(설마 쭉쭉빵빵 라운드걸이라 예상하셨다면.. 실망하셨을지도..).


우선 단골손님인 할리 데이비슨. 아저씨들(...)의 로망이자 나의 로망!!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기대중인 마블의 수퍼히어로 무비 'Kick Ass'. 니콜라스 케이지 형님도 나오신다.



뭐 아주 좋아하진 않지만 버드 라이트 맥주~

그리고 기대 만빵 중인 갓 오브 워 3 !! GSP의 경기 시작을 알리는 중요 타이밍에도 딱 등장!!



바로 내가 원하는, 나의 성향과 딱 맞는 광고들이 나와 준다는 점.
특히, Xbox360, PS3 기대작들이 나와줄 때가 제일 기분 좋다(얼른 갓 오브 워 3 사야지!)

이렇게 좋은 컨텐츠에, 그 컨텐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딱 좋아할만한 광고.
'광고는 죽었다'라고 말하는 시대지만, 이런 광고라면 아직 그 효과는 죽지 않은 것 같은데?



한편, 대한민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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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대출광고의 범람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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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101, UFC,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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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s3 2010/03/30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오브워짱! 전 예판 질렀어요!

  2. 그린필드 2010/03/31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단체들은 중계 자체를 보기 힘들어서 요즘 와선 더욱 값지네요.
    반달레이 실바 횽아 때문에라도 필견.

    • BlogIcon 광서방 2010/03/31 2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린필드 // 그러게요. 그게 참 아쉬운 건데 말입니다. 사실 국내 선수가 없으면 망하는 게 국내 스포츠 시장의 현실이니까요... 저도 반달레이 실바를 많이 좋아하는데 요즘은 워낙 좀(...). 건투를 빕니다!!

2010/03/27 16:31

병음료를 병따개와 함께 판매하다. Santa Vittoria. 분류없음2010/03/27 16:31 Share/Bookmark

병목에 걸려있는 것이 병따개. 다른 걸 마시려다가 병따개에 혹해 이걸 주문. 덤 마케팅이긴 한데 왠지 즐겁다. 먓도 강하지 않은 복숭아 아이스티인데 상당히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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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메모 도구들과 함께 책을 담아봤다.


참 많은 이들이 메모의 중요성을 논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나 윈스턴 처칠같은 위인들의 이름을 꼭 들지 않아도 우리 주위에만 해도 메모광, 메모 애찬론자들이 가득하며, 정말 중요하고 좋은 것이라는 것을 다들 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여러가지 시도를 거듭하다가 습관화에 실패하거나, 추후 정리를 게을리하다가 실질적인 효용성을 보기 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생각날 때마다 적고, 또 그것을 정리하고 자주 훑어보고 귀찮은 작업임에는 분명하니까.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에 미루어봐도, 자기에 맞는 메모 방법이라는 것이 사실 남의 방법을 그저 벤치마킹하는 것만으로 쉽게 얻을 수 없다는 것도 어려운 부분이다.





이 책, '한국의 메모 달인들'은 국내 굴지의 성공한 사람들 가운데, '메모광'이라 불릴 수 있는 사람들을 엄선하여 그들의 성공 스토리 가운데 메모가 갖고 있었던 큰 역할과 그들 각각의 메모 방법을 들어볼 수 있는 책이다. 사실 2004년에 발매되었던 '메모의 기술 2'가 바로 이 컨셉으로 만들어졌던 책이었고, 반응이 좋았는지 6년만에 개정판이라 할 수 있는 '한국의 메모 달인들'이 다시 한 번 출간되었다(기존 메모의 기술 2에 대해 관심있으신 분들은 여기로 - '메모의 기술 II' - Data가 Knowledge가 될 때까지).


총 2부로 되어있는 이 책의 1부에서는 '메모 10년이면 인생이 바뀐다'라는 제목 하에 수많은 '성공한' 메모광들을 인터뷰했던 저자가 그 인터뷰들을 바탕으로 모은 메모에 대한 지식들, 그리고 다양한 메모에 대한 역사들 속에서 메모의 중요성에 대해 예찬론을 펼친다. 적자생존 - 적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 론을 펼칠 정도로 저자의 강한 메모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1부에서는 왜 메모가 필요하며, 메모를 하면 할수록 성공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 부분을 다양한 논점에서 피력하고 있다. 사실 '메모의 기술 2'에서는 이런 부분들이 전혀 없이 인터뷰의 나열만 있었다는 점이 좀 아쉬웠는데 저자도 그런 부분들에 공감했는지 자신의 목소리를 추가했다.



그리고 2부는 총 14명의 메모의 달인이자 성공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유명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로 이루어져 있다. 한 명 한 명의 인터뷰에서 각각 그 사람의 메모 방법을 파악할 수 있어, 14명의 유명인사들이 쏟아내는 다양한 메모 방법들 중에서 자신에게 맞을 것 같은 방법들을 실제로 시도해보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그 인터뷰들을 읽다보면 하나같이 얼마나 메모들을 사랑하는지, 그리고 메모가 그들의 성공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는지 절실히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읽는 이에게 메모를 하게 만드는 목적 의식을 던져준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개인적으로는 안철수 박사의 인터뷰가 가장 좋았다.

매 인터뷰의 마지막에는 각 인터뷰이들의 메모 방법을 잘 정리해두어 나 자신의 메모 방법으로 시도해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개인적으로 이번 책에서 가장 좋았던 인터뷰. 역시 그는 존경할만한 가치가 충분한 사람이다.





오경수      시큐아이닷컴 대표이사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윤은기      경영컨설턴트                                    한국과학종합대학원 총장
서일황      SK(주) 동력팀 대리                            SK 에너지(주) 과장
이해선      태평양 마케팅실 전무                         CJ오쇼핑 대표
이금룡      이니시스 대표이사                             코글로닷컴 회장
박정일      제일은행 상품개발팀장                       SC제일은행 지점장

'메모의 기술 2'와 '한국의 메모 달인들', 두 책을 비교해보면서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재미는 바로 이 인터뷰이들의 변화였다. 2004년, 그리고 2010년. 6년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 할 수 있는 시간 동안 착착 변화하고 있는 그들의 모습을 타이틀만으로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 참 놀랍다(인터뷰이들 중, 특별히 타이틀이 변화한 사람들만 소개했다). 물론 타이틀이 무조건 그들의 발전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사람이란 뭔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즐겁고 훌륭한 게 아닐까.
그리고 메모광이라는 단어 하나를 자신을 표현하는 단어로 자랑스럽게 표현하는 그들이기에 메모가 그들의 변화에 가져왔을 영향력도 굉장했을 것이라 생각되고.

하지만 개정판으로서 아쉬운 점도 많다.
우선 6년만에 나온 개정판인데, 새로 추가된 인터뷰이가 안철수 박사 한 명뿐이라는 것(재미있는 것은 2004년의 원본의 추천사를 안철수 박사가 썼다는 것. 사실 이명박 대통령도 추천사를 썼었다...), 그에 비해 삭제된 것은 7명(본문에 그들 중 2명의 이야기가 등장하긴 한다)이어서 페이지가 더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좀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메모광의 대표격으로 소개된 김제동 같은 경우는 꼭 그의 메모 방법을 보고 싶은 욕구가 크게 인다.

또한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하나 보강 취재한 내용이 그리 느껴지지 않아 기존 책과 대동소이하고, 또 2010년의 책이라기에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스마트폰의 활용이나 인터넷을 통한 부분들이 거의 없다시피 한 것은 좀 많이 아쉽다. 기존의 책에 있던 실제 유명인사들의 메모를 찍은 사진들(개인적으로 따라해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었다)이 이번 책에는 모두 빠져있다는 점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아쉬운 점을 들긴 했지만, 그것은 개정판으로서 기존의 책에 비해서 많은 장점을 갖지 못 했다는 점에서 발현된 부분이고, 사실 책 자체는 충분히 도움될만 하다. 여러 사람들의 메모 방법들을 잘 정리해놓은 부분도 그렇고, 또 이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메모를 열심히 해서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되게 만들어보겠다는 목적 의식이 강하게 불러일으킨다는 점도 그렇고. 기존에 '메모의 기술 2'를 읽었던 사람이라면 크게 추천할 수 없지만, 그렇지 않은 독자라면 충분히 읽어볼 가치가 있다.

개인적으로 최근, 안드로이드라는 구글의 새로운 OS로 만들어진 스마트폰으로 바꾸면서 메모 방법을 바꾸었고, 그것을 적용해가는 중이다. 흔히 말하는 10년 법칙, 10년간 1만 시간을 할애하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는 엔더슨 에릭슨 심리학 박사의 유명한 이론이다. 그리고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14명의 성공한, 그리고 점점 더 발전해가는 14명의 유명 인사와 이 책의 저자가 있다. 그들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나 자신의 메모에 대한 열의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이미 보장된 성공, 10년, 1만 시간의 할애로 성공이 기다리고 있다면?
과연 당신은 하겠는가 하지 않겠는가?
나라면?
나는 분명 할 것이다. 지금도 진행형이고.



나의 10만 시간을 향해... 화이팅!!


 




관련서적
한국의 메모 달인들 - 6점
최효찬 지음/위즈덤하우스
<메모의 기술 2>의 개정판.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메모 습관이 왜 중요할 수밖에 없는지 설명해 주고, 메모의 기술을 실생활에서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그리고 메모 습관을 자신의 사업이나 업무에 적용하여 100% 효과를 본 사람들의 실제 활용법들을 담았다.
요즘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인물들을 보강 취재,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하여 다시 편집하였다.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 이노디자인 자인 대표 김영세, 방송인 이숙영, 메이크업아티스트 정샘물 등 대한민국의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스페셜리스트들의 메모 비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대한민국 14인의 메모광들은 확고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메모에 집착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회사를 경영하는 CEO는 물론, 창의력이 요구되는 디자이너, 메이크업 아티스트에서 마케터, 보험왕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서 맹활약 중인 프로들은 메모 습관을 통해 성공으로 가는 습관을 배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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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열정거북 2010/03/27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정말로 필요하던 책을 추천해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님도 플래너 같은것 잘 활용하시나요?? 나중에 노하우 공유 부탁드립니다.

    저는 프랭클린 쓰거든요~!! *^^*

    • BlogIcon 광서방 2010/03/27 0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열정거북 // 네. 프랭클린 플래너 2~3년 정도 쓰다가 아이디어 플래너로 바꾸었다가 지금은 스마트폰과 노트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아직 내공은 짧지만 저 나름대로의 메모 방법이라든지 그런 거에 대해서 좀 정리해서 포스팅을 할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추후에 하게 되면 꼭 공유할께요 ^^; 좋은 하루 되시구요~

  2. 보리스 2010/03/27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굉서방님의 십만시간 파이팅입니다 ㅅ.ㅅ 잘 읽었습니다. 저도 앞으론 메모의 생활화를....

    • 광서방 2010/03/31 2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리스 // 넵. 보리스님의 10만 시간도 화이팅입니다. 그러고보면 꾸준히 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습관'이라는 부분에서는 말이죠.

  3. 애플트리 2010/03/27 1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정말 십년간 메모를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요? ^^ 그런 보장만 있으면 정말 열심히 할 것 같은데 ^^

    • BlogIcon 광서방 2010/03/31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플트리 // 세상에 성공의 보장이라는 게 과연 있을까요? ^^;; 하지만 적어도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는 것은 분명하지 않을까 합니다. 책의 저자는 확실히 '보장'하고 있지만요~ 덧글 감사합니다. 아이디 예쁘네요!

  4. 마구마구 2010/03/29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조목조목 잘 정리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2010/03/24 11:35

피트니스가 내 몸을 망친다 - 골병과 몸짱의 차이, 알고 하냐 모르고 하냐의 차이. 겜상다반사/Games in 書2010/03/24 11:35 Share/Bookmark



고백컨데, 한때 나도 식스팩의 소유자인 적이 있었다.
지금은 나온 배를 두들기는 입장이지만(...), 지금도 항상 갖고 있는 알 수 없는 자신감이, "한 번 해봤으니 언제든지 할 수 있어"라는 것. "운동이라는 게 열심히 하면 되고, 힘든 만큼 체력도 생기고 근육도 생기는 거지. 걍 열심히 하면 돼!"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과거에도 그렇게 운동을 해 왔고(왠지 모르게 힘들게 운동한 만큼 열심히 했다라는 생각이 드는 경험 많이들 해보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침 요즘 체력 저하의 심각함을 느끼며 운동을 다시 시작하던 참에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엇!.. 내 얘기잖아?!


나름 '나 정도면 그래도 운동, 피트니스에 대한 지식이 꽤 있는 편이지'라고 자부했던 나였던만큼, 솔직히 위의 페이지를 보면서 '누군가의 호구'들을 비웃으며 '나는 아니야'라고 처절한 발뺌을 해봤다. 그러면서 읽었던 이 책, 나 자신도 그런 '호구' 중의 한 명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게 되었다.
물론 그간 내가 알고 있던 지식들이 헛된 것이었다는 것은 아니다(이것도 또 하나의 처절한 발뺌인가?). 다만 그것들이 절반의 진실과 절반의 거짓이었다는 것이 문제지.


지나치기 힘든 이 솔깃한 질문들.


책의 전반적인 진행은 총 4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된 위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이루어진다. 유산소, 근력운동, 운동에 대한 지식, 건강에 대한 네 가지 소재에 대해 우리가 궁금해할만한 질문들만 쏙쏙 참 잘도 뽑았다.
워낙 관심있을만한 질문들이기에, 그리고 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 그리 길지 않고 각각 분리되어 있어서 금새 읽히고 또 바로 실험해볼 수 있어서 실질적으로 운동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가장 좋은 점은, 기존에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운동상식들을 파해쳐서 그것들에 대한 진실을 전달해준다는 점이다.
그 덕분에 요즘 하고 있는 나의 운동 방식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모두 한 단계 크게 성장하게 되었고(정말?) 또 내가 하는 운동의 목적과 결과를 실질적으로 알고 운동을 하게 되었다는 점만 하더라도 이 책을 읽은 큰 이익이 아닐까 한다.


인간 최고의 신체적 장점은 오래달리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정말?! 내가 가장 싫어하는게 오래달리기인데 말이지...

No Pain, No Gain. 개인적으로도 갖고 있는 운동에 대한 진실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인 송영규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책을 다 읽고 난 나도 그의 말에 수긍하게 되었고. 나름 식스팩이 있던 시절에도 나는 오래달리기를 무척이나 못했다. 지구력 젬병에 전반적인 체력도 그리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주위 사람들이 불러주던 나름의 '몸짱'과 약간 좋은 '힘' 정도에 즐거워하며 '나는 운동을 참 잘 하고 있어'라고 만족하고 있었음이 참 지금 생각하면 한심스럽고, 또 나름 갖고 있던 얄팍한 지식이 나의 몸을 건강함이 아닌 골병으로 이끌 수 있는 무서운 것이었음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추천할만한 실질적인 운동방법들도 소개된다.



칼로리 과잉의 시대, 비만의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들, 넘치게 먹고 주체못할 살을 빼야하는 참 아이러니한 우리들. 하지만 그만큼이나 운동에 대해서 관심이 극도로 높아질 수밖에 없는 만큼 알 건 알고 하자. 알고 하느냐, 모르고 하느냐가 같은 운동을 해도 엄청난 효과의 차이를 내줄수 있고, 또 그를 넘어서 골병든 근육맨과 건강한 몸짱의 갈림길에 서게 할 수도 있다.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운동생리학을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추고, 정말 필요한, 정말 궁금한 질문들을 명쾌하게 대답하고 있는 이 책,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추천할만하다. 무엇보다 '이렇게 하면 몸짱이 될 수 있어요'라는 흔한 사탕발림이 아닌, 정말 '건강한 인간'이 되는 길을 알려주는 만큼 추천한다.


셀러브리티의 운동법. 결국 그들도 방법을 잘 알고 있는 트레이너의 조언에 따라 꾸준히 노력하고 있을 뿐이다. '이것만 하면'이 절대 아니다.


엄청나게 큰 사업이 되어버린 '운동'사업. 돌고도는 유행 속 '호구'가 되지 않으려면 내가 제대로 아는 방법 뿐이다.


다만, 블로그의 글(개인적으로는 앞으로도 그의 멋진 이야기들을 보고 싶어서 RSS에 등록했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책의 특성일지도 모르겠지만, 각각의 질문들로 구성되어 같은 내용이 반복되거나 여러 질문들에 있는 내용들이 약간 상충되어 오해를 좀 부를 수 있는 부분들이 눈에 띈다는 것이 옥의 티라는 느낌. 개인적으로는 저자가 추후에 이 책의 내용들을 전체적으로 정리해서 아우르는 '건강한 운동' 관련 서적을 한 권 더 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해본다. 그 때도 꼭 살 것이고.






80p 4번째 줄 - 에너->에너지
81p 6번째 줄 - 사우나와 -> 사우나

관련서적
피트니스가 내 몸을 망친다 - 10점
송영규 지음/위즈덤하우스
운동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책이다. 우리가 흔히 잘못 알고 있는 속설들을 하나하나 파헤치며, 진실에 도달하고자 했다. 운동에 관한 한 우리는 일부는 잘못 알고 있고, 일부는 속고 있고, 일부는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것을 깨어 부술 때 건강을 위한 진정한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옷이 유행을 타듯 운동도 갑작스럽게 인기를 끄는 운동이 있다. 운동도 옷을 고를 때처럼 나이에 맞게, 또 체형과 형편에 맞게 골라 자신의 상황과 상태에 맞는 운동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 한때 유행하고 인기를 끄는 운동보다는 오랜 기간 무리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을 고르는 것이 좋다. 운동 자체는 좋은 것이지만 운동을 하기 위해 뒷받침되어야 하는 신체 기능이나 체력을 고려해야 한다.
운동은 영화 ‘배트맨’의 악당인 ‘투페이스’와 같아서 평상시에는 핸섬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과격한 반쪽의 얼굴을 보여주며 당신을 위협할 수도 있다.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골병들지 않게 오래 쓸 수 있는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운동의 함정과 잘못된 속설을 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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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24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 BlogIcon 조재영 2010/03/25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오 배를 두드리는 입장에서 상당히 흥미로운 책이네요~^^

    • BlogIcon 광서방 2010/03/26 1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재영 // 오랫만이에요~ 운동에 관심있는 사람의 범위는 정말 광범위할 수밖에 없지요. 특히 여러 이유로 운동을 손에 잡지 못 하고 있는 많은 분들. 알고 운동하면 훨씬 효과가 높아서 더 열심히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목적 의식이 생긴다는 점도 큰 의미구요. 꼭 읽고 재영씨도 '건강한' 몸을 만들어보세요 ^^;;

  3. 바이패스 2010/03/25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름 운동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 권 사봐야겠네요. 서평 잘 봤습니다

    • BlogIcon 광서방 2010/03/26 1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이패스 // 넵. '열심히'와 '잘'은 언제나 효과 면에서 다른 결과를 가져다주죠. 한 번 읽어보시고 좀 더 효과있는 운동 되시길 빌어요~ 덧글 감사드립니다.

  4. 마구마구 2010/03/29 1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이 팍 땡겨서 읽어뵜습니다. 이건 안 읽을 수가 없겠는데요!

    • BlogIcon 광서방 2010/03/31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구마구 // 네. 감사합니다. 꼭 한 번 읽어보세요. 그만큼 우리가 운동에 대해 헛똑똑이였다는 것일지도요~

2010/03/22 23:50

도구는 변화를 종용한다. @kwangkr 겜상다반사/Games in 日常茶飯事2010/03/22 23:50 Share/Bookmark


그간 이래저래 블로그에 소홀한 것도 있었지만, 주위가 트위터로 들썩들썩할 때도 '뭐, 귀찮게 그런 걸...'이라며 거들떠도 보지 않던 내가, 느지막이 트위터에 손을 댄 것은 연아 때문도, 신세경 때문도 아니다.
모토로이를 잘 쓰던 중, 메인 화면을 SlideScreen 이라는 넘으로 바꿨는데(개인적으로 이것 참 좋다), 하단에 있는 트위터가 자꾸 눈에 밟혀서(...) 라는 우스운 이유다.

도구가 지원하는 기능을 그냥 버리기 싫어서 나 자신이 변화한다는 것이 어쩌면 참 우스운 일인지도 모르겠지만, 사람이란 게 그런 거 아니던가? 

암튼, 이유가 좀 우습지만, 암튼 광서방 트위터 시작했습니다.
어케 하는지도 아직 개념이 잡혀있지 않으니 트위터 하시는 분들, 우선 Follwing 부탁해요. ~_~;;

@kwangk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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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auspak 2010/03/23 2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광성이형이 트윗터를 하다니... 모토로이로 뽕을 뽑으시겠구만욯ㅎ

  2. BlogIcon Hoon 2010/03/24 0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퐐로잉 해뜸 ㅋ

    아, 나 강남으로 옮겼어~

  3. 그린필드 2010/03/31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로잉 해뒀습니다.

2010/03/20 20:00

오늘의 서울은 고담신데? 분류없음2010/03/20 20:00 Share/Bookmark

요즘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을 하고 있기 때문일까?
하늘이...
웬만하면 외출 자제하시도록. .
그건 그렇고 아캄 어사일럼 진짜 잘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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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9 11:09

호타루의 빛 - 끝까지 봐야 할까... 말아야 할까... 겜상다반사/Games in 武備2010/03/19 11:09 Share/Bookmark




요즘 보고 있는 드라마가 바로 이 '호타루의 빛'.
이미 본 사람들의 강추가 있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아야세 하루카의 몇몇 작품들을 보고 느낌이 좋기도 해서 보고 있는데...
고민이다...

뭐 취향의 문제겠지만, 계속 봐야할까 고민하게 만드는 요소가 좀 많다.
우선 아야세 하루카의 캐릭터. 뭐랄까.. 너무 오버가 심하달까. 생각이 없어 보인달까. 귀엽고 사랑스럽다기보다 좀 멀리 떨어져있고 싶은 느낌?
그리고 진행되는 스토리도 '왜?', 라거나 '이게 말이 되나...'라는 느낌이 자꾸 들게 만드는 장면들이...

개인적으로는 이전에 봤던 '트릭' 만큼이나 자꾸 멈칫.. 하게 되는 드라마다.
계속 볼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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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완숙 2010/03/20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로에게는 감지덕지. 커플은 멈칫멈칫... 이런거 아니려나요..
    (일본 드라마 특유의 오버야 어느정도 감수한다고 치고)

2010/03/17 22:26

March Snow Marches... 겜상다반사/Games in 日常茶飯事2010/03/17 22:26 Share/Bookmark


삼월의 눈이 행진한다.
삼월에 이게 뭐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기에 더 즐겁지 아니한가.
삼월의 눈이 행진한다.

삼월의 눈이 행진한다.
행진이라기엔 다들 제멋대로 흩날리지만
그렇기에 더 눈답지 아니한가.
삼월의 눈이 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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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7 00:48

질문을 던져라 책이 답한다 - 초보 직장인들이여 질문을 던져라! 겜상다반사/Games in 書2010/03/17 00:48 Share/Bookmark


먼저 고백하자면, 이 책은 나의 북메이트이신 '리치보이'님께서 쓴 책이다.
유명 작가 닉 혼비가 그의 책 '런던스타일 책읽기'(청어람미디어/2009)에서 말한, "가족 중 한 사람이 자신의 새 책을 주면, 읽던 것을 중단하고 그것을 읽는 것이 원칙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에 동감한다(그렇다고 리치보이님이 가족은 아니지만 그만큼 친분이 있는 분이라고 믿고 있으니까). 다만, 그렇기 때문에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더 어렵다. 벌써 읽은지 상당히 지난 책임에도 불구하고 이제야 포스팅을 하고 있는 이유에는 분명 그런 이유가 있다.
하지만 다행히, 이 책은 뛰어나고 읽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참 도움이 되고. 그렇지 않았다면 어쩌면 정중히 사양하고 쓰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개인적인 친분을 밝히지 않고 조용히 쓸수도 있겠지만 그러고 싶지 않으니까 말이다. 머릿말에 이미 '광서방'이라는 세 자가 쿡 하니 박혀 있기도 하고.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그는 파워블로거다. 적어도 '책'의 분야에서는 굉장히 높은 수준의 파워블로거다.
여러 서점이나 포털에서뿐 아니라 다양한 출판사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여러 공신력있는 단체, 연구소에서 'CEO가 자주 보는 블로그'로 인정받고 있을 정도다. 특히 '비즈북', 즉 '업무에 도움이 될만한 책들'에 특화된 그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나온 이 책은, 바로 그런 '비즈북'에 관한 '온라인에서의 인정'의 엣센스를 모은 책이라 할 수 있다.
'레버리지 씽킹'(혼다 나오유키, 미들하우스, 2008)에 따르면 일본인 직장인의 자기계발 대 실제 업무의 비율이 1:60 정도라 한다. 일반적인 운동선수의 비율이 1:4 정도라는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심각한 비율이다. 그리고 실제 측정 결과는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직장인의 수준도 대동소이하지 않을까 한다.
하지만, 문제는 과연 내가 어떤 부분의 능력을 올리려고 했을 때,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 라는 것을 알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책읽기라는 것이 자기계발에 시간과 비용 대비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것은 자타가 인정하는 부분이지만, 날마다 쏟아져나오는 수많은 관련 서적들 중에서 정말 도움이 되는 책, 좋은 책을 구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독서가들조차도 그런 초반의 선택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적어도 관련 분야의 책을 10권 이상은 읽어라, 무조건 사서 읽다가 필요 없는 책은 버리고 필요한 책만 끝까지 읽어라 라는 식의 어쩌면 비효율적이라 할 수 있는 그런 답변을 내고 있을 정도니까.
그런 부분에서 시작된 고민의 '리치보이'식 결과가 바로 이 책이라 할 수 있다.


행복하게 일할 수 없을까?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을 가질 수 없을까?
인간관계를 좀 더 잘 할 수 없을까?
경제 마인드를 키울 수 없을까?
기획, 마케팅, 회계 분야에서 보다 능력을 높일 수는 없을까?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될 수 없을까?
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읽을 수 없을까?
좀 더 부자가 될 수 없을까?
사장의 마인드를 배우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
사업이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


위와 같은 질문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아니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하지 않았을 리 없는 질문들이다.
그리고 또 수많은 책들이 그 나름의 답변을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고.
하지만 앞서 말했듯 읽고 나서 '괜히 읽었네'라든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걸'이라는 씁쓸한 결론을 내게 될 경우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고 누가 한 번 걸러주었으면.. 하고 바라게 되곤 한다.

이 책, 질문을 던져라 책이 답한다. 는 바로 그런 '필터' 역할을 해주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위에 나열한 질문에 대한 모든 답변들을 가진 '좋은 책'들에 대한 총 71권에 대한 리뷰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일정한 질문에 대한 답변과 목표를 던지고, 그에 대한 작가의 독서편력에 의한 이야기로 일정한 답변을 준 후에 각각의 책에 대한 이야기를 펴나가는 식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물론, 온라인에서 다양한 서평들을 읽으며 책을 골라본 사람들은 모두 느낄 수 있는 것처럼, 다른 사람의 서평이 나에게도 100% 적용되길 바랄 수는 없다. 결국 다른 사람들의 서평을 자신의 기준에 맞추어 읽으면서 그 책이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될지 그렇지 않을지는 자기 자신의 몫일 수밖에 없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서평들은 상당히 훌륭하다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서평이 자기 자신의 기준에 맞추어 훌륭하다거나 뛰어나다거나 하는 칭찬 일색의 감정에 휘툴리는 형태로 되어 있지 않고, 그 책의 간단한 요약과 함께 책 자체가 말하려고 하는 내용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이 책이 나에게 필요한지 그렇지 않은지, 한 번 읽어봐야 할지 그렇지 않은지를 파악할 수 있는 그런 서평이라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이 책을 읽으면서 '어, 이 책은 꼭 읽어봐야겠군' 하면서 추후 독서 목록에 꽤 여러 권을 추가하기도 했다. 그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은 값어치는 톡톡히 한 게 아닐까 한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며, '독서 경영'을 표방하거나, 혹은 초보 직장인들이 들을 수 있는 '독서 교육' 시스템에 추가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했다.
그 정도로 '초보 직장인'들에게 던져질 수 있는 질문들, 그들이 낼 수 있는 질문들에 대한 좋은 책들이 잘 선정되어 있고, 또 그 책들을 읽으면 자기계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다. 전반적인 내용이 아무래도 책을 많이 읽고 또 관심을 두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약할 수 있다는 것이 냉정한 판단이지만, 적어도 초보 직장인들이나 책을 그다지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사실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진 책이고.

초보 직장인들이여, 질문을 던져라!
이 책 안에 들어있는 양서들이 그에 대한 해답을 줄 것이니.


관련서적
질문을 던져라 책이 답한다 - 8점
김은섭 지음/교보문고(단행본)
정신없이 바쁜 직장인들은 시간이 많지 않다. 그렇지만 자기계발만큼은 해야 한다. 그렇다면 투자시간 대비 최고의 효용가치를 지닌 자기계발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정답은 ‘독서’다. 하지만 무슨 책부터 읽어야할지 모르겠다는 이들이 많다. 이 책은 이렇듯 바쁘지만 독서를 통해 자기계발을 원하는 독자를 대상으로 한다. 왕성한 서평활동으로 유명한 파워블로거 저자(Richboy)가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읽기 쉽고 내용도 알찬 경제경영서와 자기계발서 72권을 엄선하여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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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가장 저렴하고 편리하게 지식과 경험을 얻는 방법은?

    2010/04/22 09:24 TRACKED FROM 천사마음 블로그  삭제

    천사마음의 도서이야기 가장 저렴하고 편리하게 지식과 경험을 얻는 방법은? 천사마음 지식과 경험을 얻는 방법은 다양합니다만, 일반적으로 가장 저렴하고 편리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책을 읽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요즘 네트워크의 발달로 무료 동영상 강의와 세계 유명 명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것은 사실입니다만, 실제로 직접 만나 그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얻기에는 쉽지 않습니다[1]. 하지만 책을 읽기 위해서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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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보 2010/03/17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평 잘 봤습니다.
    서평으로 책이 만들어진다는 것이 재미있는데요, 제가 관심있는 책들이 많이 있네요.
    책 사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BlogIcon 광서방 2010/03/17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보 // 네. 안녕하세요. 책 서평에 대한 서평이 도움이 된다..는게 재밌네요 ^^;; 암튼 도움이 될만한 책이니 한 번 꼭 읽어보세요~

  2. 꽃보리 2010/03/18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책을 살까말까 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정말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지요? 사실 서평ㅇ이란 참고 이상의 가치는 없지않나 하고 생각합니다만 그걸 책으로 읽을 가치가 정말 있을까요?

    • BlogIcon 광서방 2010/03/19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꽃보리 // 안녕하세요. 꽃보리님. 우선 서평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최근 여러 서평 이벤트들이 참 많이도 일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칭찬 일색의 서평들이 늘어나면서 서평의 신뢰도나 가치에 대해 의문을 갖는 분들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했던 사람마다의 특성이 다 맞느냐도 그렇구요.
      하지만 객관적인 시각에서 제대로 쓴 서평들은 그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그 책을 읽기 전 정말 필요한지 간단한 서머리를 통해서 파악할 수도 있구요. 특히 이 책처럼, '어떤 분야, 어떤 질문에는 어떤 책이 좋다'라는 추천이 포함되어 있다면 그런 '선정'의 도움이 더 높아질테니 그 가치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일정 분야의 책들은 각각 수없이 많지만 그 것들을 모두 읽는다는 것은 참 시간이 많이 드는 일이기도 하구요. 물론 책은 많이 읽으면 읽을수록 좋은 몇 안 되는 물건이긴 하지만서도 우선 '좋은 책을 최대한 많이' 읽기 위한 노력은 시간 대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그럼 즐거운 독서 되세요~

  3. 블루문 2010/03/18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저도 비슷한 생각이었는데 적어도 좋은 책 추천받는다는 의미에서 한 번 읽어봐야겠어요

  4. BlogIcon 세강 2010/04/27 0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9일(목) 리치보이님 강연 있습니다^^ http://bit.ly/cFzb7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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