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도씨 - 100도씨, 사람이 변혁하는 온도
- 겜상다반사/Games in 書
- 2009/06/26 15:05
- 100℃, 100도씨, 6월민주항쟁, 독서, 뜨거운 기억, 리뷰, 서평, 창비, 창작과비평사, 책, 최규석
대학 시절, 주위 형들의 이야기를 귀에 딱지에 앉도록 들으면서도 정말 그랬단 말야? 라면서 무지를 뽐냈던 나. 그러던 중 실제로 눈 앞에서 보는 광경과, 신문 방송에서 나오는 광경이 얼마나 다른지를 몸으로 체감한 후에서야 선배들의 이야기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열사'라는 칭호 하나를 얻고 목숨을 잃어간 이한열과 김종철, 그리고 '군사독재자', '엄청난 부정축재'로 전국의 지탄을 받으면서도 지금까지도 잘 먹고 잘 살며, 심지어는 한나라당의 취임 인사도 받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보면 나 자신의 가치관조차 혼란을 일으키는 아찔함을 느낄 수밖에.
사람의 온도는 잴 수가 없어.지금 몇 도인지 얼마나 더 불을 때야 하는지.그래서 불을 때다가 지레 겁을 먹기도 하고 원래 안 꿇는 거야 하며 포기를 하지.하지만 사람도 100도씨가 되면 분명히 끓어.그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지.나라고 왜 흔들리지 않았겠나.다만 그럴 때마다 지금이 99도다…그렇게 믿어야지.99도에서 그만두면 너무 아깝잖아. 허허허.
![]() |
100℃ - ![]() 최규석 지음/창비(창작과비평사)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생생하게 극화한 만화로, 6월 민주항쟁계승사업회 홈페이지에 게재됨과 동시에 네티즌으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새롭게 단행본으로 묶으면서 민주주의의 의미와 현주소를 최규석 작가 특유의 촌철살인 유머로 풀어낸 부록 '그래서 어쩌자고?'가 추가됐다. 이 책은 고지식한 대학생 영호가 대학에 입학해 처음으로 광주민주항쟁에 대해 알게 되고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겪으면서 진지하게 학생운동에 뛰어들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
'겜상다반사 > Games in 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실패하는 사람들의 10가지 습관 - 거장이 들려주는 실패담, 그 실패를 통해 배우는 경영 (0) | 2009/07/29 |
|---|---|
| 두 개의 혼 - 추성훈 혹은 아키야마. 도전이 변화를 이끌어낸 멋진 한 남자의 이야기 (0) | 2009/07/08 |
| 100도씨 - 100도씨, 사람이 변혁하는 온도 (0) | 2009/06/26 |
| 리스타트 일본어 - 모국어 간섭을 배제한 언어 습득, 이번에는 일본어다! (2) | 2009/06/13 |
| 은하철도999 우주레일을 건설하라! - 상상과 현실이 만나는 순간의 짜릿함. (2) | 2009/06/13 |
| 바다의 기별 - 슬픔의 언어 속에 담긴 행복의 이야기 (0) | 2009/05/23 |
Trackback :: http://kwang.info/trackback/904
-
Subject 100℃, 민주화가 이룩되는 온도
2009/07/02 16:56
어떤 그릇으로 담아내더라도 '정성이 깃든 음식'은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킵니다. 우리는 역사, 민주화에 대한 염원이 담긴 최규식 작가의 100℃를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분명 20여년이나 지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이지만, 마치 데자뷰를 경험하는 것처럼 요즘의 모습과 너무도 닮아있었습니다. 군중들이 모이는 것이 두려운 정부는 지하철을 무정차 운행을 시키고, 독재에 항거하며 비폭력을 외치며 바닥에 드러누운 이들을 공권력을 폭력으로 진압하는 모습까지. 2007..
-
Subject 당신의 가슴은 몇도입니까? 최규석의 100도씨..
2009/07/18 01:55
최규석의 100도씨는.. 솔직히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만화이다.. 이보다 어찌 더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만화가 어디있는가? 작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는 분명히 후퇴하고 있다. 잃어버린 10년을 외쳤던 그들은 민주주의를 20년 이상 후퇴시키고 있다. 메신저 피싱같은 이슈가 된 사건도 피싱 시도를 신고하면 피해가 없어서 수사조차 하지 않는 그들이, 집회가 폭력으로 변할 우려가 있다고 금지하고 막고 탄압하고 있다.. 국회의원..
-
Subject 그리 간단하지 않다, 그런데 계속 한다 – 『백도씨』[기획회의 251호]
2009/07/20 13:12
!@#… 이번 여름은, 사회성 짙은 만화책들 가운데 재미와 품질을 갖춘 양질의 작품들이 풍년이다. 실로 바람직한 현상. 그리 간단하지 않다, 그런데 계속 한다 – 『백도씨』 김낙호(만화연구가) 모든 이에게 행복한 사회는 좀처럼 존재하기 힘들겠지만, 사회성원 상당수를 체계적으로 억압하고 소수만이 자신들 유리한 방식으로 정책을 끌고 가는 사회라면, 확실히 부당하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그 부당함의 정도가 어느 정도 ...
-
Subject 100도씨, 뜨거운 민주주의를 돌아본다.
2009/07/20 21:56
100도씨 웹에서 연재되어온 6월항쟁의 이야기 최규석작가의 만화가 책으로 발행됐다. 이 만화의 시대적 배경은 1980년대를 기초로 하고 있으며 이야기의 중심은 6월항쟁으로 이어지는 민주주의운동 이야기를 담고있다. 역사적 사실과 실제 사건을 기초로해 작가의 상상력을 넣어 픽션을 가미한 만화이다. 웹으로 연재된걸 볼때와 책으로 이렇게 다시보니 느낌이 새롭다. 이 이야기의 시대적배경이 80년대는 내게 초,중,고로 이어지는 학생시기이기도 하다. 당시의 큰..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