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 기대만큼의 후속작, 액션 SF 영화로서의 화끈함이 살아있다.
- 겜상다반사/Games in 武備
- 2009/06/22 18:47
- REVENGE OF THE FALLEN, Transformers, 마이클 베이, 메간 폭스, 볼거리, 샤이아 라보프, 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SF를 비롯한 장르문학 계열의 작품들을 참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트랜스포머'의 국내 성공은 쾌재를 부를 일이었다. 750만. 웬만한 대작이라 해도 나오기 힘든 국내 관객수. 사실 트랜스포머같은 마이너한(국내에서는) 소재에 SF라는 세계관을 생각하면 이 정도의 관객수는 참 놀라우면서도 즐겁지 않을 수 없다. 무려 북미 제외 흥행 1위라니...
"대체 언제부터 한국에 이 정도의 트랜스포머 팬들이 숨어 있었던거야?"
개인적으로야 워낙 좋아하는 장르인 데다가 트랜스포머에 대한 관심도 있었기에 참 만족스럽게 봤었다. 전반적인 스토리적 재미 등도 괜찮았었고 또 남자의 로망(...)이라는 '변신로봇'을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구나...라는 놀라움을 주었던 최신 기술을 활용한 변신,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까지. 다만 딱 하나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은 액션 신의 화려함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도대체 얘들이 뭐하는 건지 알아먹기 힘든 정신없는 액션 신 구성은 좀 그랬었다(아이맥스관에서 봤다는 점도 좀 작용하긴 했겠지만).
그리고 역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분명 '프롤로그'임에도 불구하고 프롤로그같지 않았다는 것.
그래서 1편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던 시점부터 기다렸던 2편.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을 아주 우연한 기회에 시사회에서 보게 되었다(말 많았던 레드카펫 시사회가 아닌 그 후에 열린 소규모 시사회).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다렸던 만큼의 답은 충분히 내주었던 것 같다.
기본적인 시놉시스는 전작의 2년 후,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세력전 속에서 간신히 세상을 구해낸 샘 윗익키의 평화로운 삶으로 시작된다. 그러던 중, 디셉티콘의 원로라 할 수 있는 '폴른'(원제인 Revenge of The Fallen의 그 폴른)의 계획에 의해 다시 한 번 지구는 위기를 맞게 된다. 그리고 그런 가운데, 그들이 왜 지구를 습격했으며, 지구에 오토봇과 디셉티콘이 왜 내려와서 세력전을 버렸었는지, 그리고 그들의 역사 가운데 어떤 비밀이 바로 이 '지구'에 숨겨져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액션 신의 호쾌함은 살아있되 알아먹기는 쉬워졌다'라는 것. 개인적으로 전작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어서 더 눈에 띄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반적인 등장 로봇들이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액션신이 더 많아졌고, 전작과 비슷한 느낌이었다면 정말 정신없는 영화가 되었을텐데, 슬로 모 기법, 달라진 카메라 워크 등을 통해 이번 '패자의 역습'의 액션신은 개인적으로 봤을 때 상당히 훌륭한 편이다. 특히 전작에 비해 스케일이 커졌고(사실 이 부분 역시 훨씬 보기 편해진 이유이기도), 그에 비해 호쾌함은 그대로 살아있다는 점은 높이 사고 싶은 부분이다.
그리고 두번째, 메간 폭스. 정말 예뻐졌다. 전작에서는 그냥 '예쁘네'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영화를 잘 찍은건지 아니면 뭔가 성장에 따른 변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본 영화들의 여주인공들 중에서 단연 최고(...)로 뽑을 만큼이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액션 영화의 헤로인이라면 이 정도는 되어야지. 배우는 역시 연기가 중요하겠지만, 거기에 미모가 받쳐준다면 당연히 우위를 점할 수 밖에(뭐... 언제나 하는 이야기지만 외모 지상주의자는 절대 아니다...).
다만 아쉬운 점을 뽑자면, 먼저 전반적인 개연성이 좀 약하다는 것. 액션 영화를 스토리나 개연성으로 보냐고 묻는다면 할 말은 없지만, 적어도 쏟아붓는 분량의 시원함과 액션의 강렬함 속에서 중간 중간 맥을 끊어놓는 개연성의 빈곤은 참 아쉬운 점이다. 생각없이 그냥 즐기는 영화가 생각을 하게 만든다면, 그것도 '왜?'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면 그건 좀 아니지 않은가.
그리고 또 하나, 전작에서도 그랬지만, 전반적인 유머 센스가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꼭 억지스러운 유머를 하는 오토봇을 등장시키는 이유가 좀 궁금하다. 나쁘지 않게 즐겁게 웃다가 이 녀석들의 농담을 보고 있으면 왠지 짜증이(...). 뭐 이건 취향 차 겠지만서도.
내일 개봉할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전체 예매의 90%에 육박하는 가공할만한 예매율을 보이는 등, 벌써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몇몇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지난 달 개봉했던 '스타 트렉 : 더 비기닝'에 버금갈만한 올 최고의 블록버스터 중 한 편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싶고. 이런 좋은 SF 영화들이 국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점점 장르 문학, 장르 영화라 할 수 있는 SF, 판타지 등의 문화가 전반적으로 국내에서도 마니아들의 전유물이 아닌,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때가 오길 바란다.
그리고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최근 세미콜론에서 발매된 트랜스포머 관련 서적들도 한 번 보시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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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 ![]() 마이클 베이 무한 상상, 무한 변신 한계를 뛰어 넘는 극강의 대결! 샘 윗익키(샤이아 라보프)가 오토봇과 디셉티콘, 두 로봇 진영간의 치열한 싸움에서 우주를 구한 지 2년. 일상으로 돌아간 샘은 여자친구인 미카엘라(메간 폭스)와 새 친구이자 수호 로봇인 범블비와 떨어져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그러나 학교생활에 적응하며 평범하게 살고 싶은 샘의 희망과는 달리 운명적으로 또 다시 우주의 사활을 건 전쟁에 말려들게 된다. 샘은 알지 못하지만 오직 그만이 선과 악, 궁극의 힘이 펼치는 전쟁의 향방을 가를 열쇠를 가지고 있던 것이다. 희생 없이는 승리도 없는 법! 마침내 샘은 윗익키 가에 전해 내려온 운명에게서 도망치지 않고 맞서 싸우기로 결심하게 된다. 인류를 위협하는 디셉티콘 군단과 인류를 보호하려는 오토봇 군단의 총력전! 지구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이 다시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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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 강철의 혼 - ![]() 최세민 옮김/세미콜론 <트랜스포머 에볼루션 : 강철의 혼> - 트랜스포머 외전인 에볼루션(evolution) 시리즈의 첫 번째 권. 서부 개척 시대의 미국에 내려온 트랜스포머들의 활약을 다룬다. 증기 기관 열차가 다니던 시대였으니 트랜스포머의 모습도 그에 맞게 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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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 무비 프리퀄 - ![]() 최세민 옮김/세미콜론 <트랜스포머 : 무비 프리퀄> -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영화 이전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트랜스포머들의 행성인 사이버트론부터 시작되는 뭔가 상당한 곡절들이 있을 것이라 예상할 만한데, 프리퀄 코믹스는 그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 중 애매모호한 부분의 상당수가 프리퀄에서 설명되고 있고, 미처 몰랐던 정보들도 상당수 담겨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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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 더 무비 - ![]() 최세민 옮김/세미콜론 <트랜스포머 : 더 무비> -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영화 버전 코믹스. 트랜스포머를 영화화하면서 동시에 영화의 스틸샷 및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만화로 제작된 것. 그래서 영화엔 있는데 만화에선 생략된 것도, 영화와 달리 책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장면도 꽤 있다. 원제는 ‘Movie adapt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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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트랜스포머2’, 1편에 만족한다면 2편도 OK!
2009/06/23 15:57
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하 트랜스포머2)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한국에서 유독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작품이다. 전작의 경우 실제 영화로 불가능할 것이라 여겨졌던 로봇물을 완벽하게 실사로 재현해내면서 세계적으로 큰 반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에서 최고 관객동원 외화에 오르는 기염까지 토하며 한국관객들 역시 잊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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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영화,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에 관한 이것 저것.
2009/06/26 05:43
아직 영화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을 보지 않았고 앞으로 볼 예정인 사람에게라면 자칫 해가 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트랜스포머'가 MTV 영화 시상식에서 상을 탄 바로 다음날부터 촬영을 시작했다.마이클 베이는 '트랜스포머'를 찍고 나서 작은 프로젝트를 하나 진행하려고 했지만 후속 작에 전념하기 위해 그만뒀다.시나리오 작가, 로베르토 오씨에 따르면 조나 힐이 리오 역을 맡기로 하고 대본까지 받았지만 결국 협상에 실패했다고 한다.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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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2009/06/26 09:52
감독 : 마이클 베이 출연 : 샤이아 라보프, 메간 폭스, 조쉬 더하멜, 타이레스 깁슨 요약정보 : 미국 | 액션, SF | 2009.06.24 | 12세이상관람가 | 147분 2년의 기다림. 그 기다림에 초조함과 긴장감을 더하여... 오늘 개봉된 '트랜스포머 - 패자들의 역습'을 보았다. 아침 조조로 가장 먼저 상영되는 시간을 택하였다. 이렇게까지 광고 시간이 길게 느껴지기는 처음인듯하다. 어째든 기나긴(?) 광고 시간이 지나가고 드디어 변압기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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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치하지만 신나는 이 감정은 모지? - 트랜스포머: 패자의역습
2009/06/27 01:42
유치하지만 신나는 이 감정은 모지? - 트랜스포머: 패자의역습 트랜스포머: 패자의역습 전편을 본 사람들 이라면 패자가 누구인지는 알것이다. 메가트론 이라고 불리어지는 디셉티콘의 대장격인 로봇이었다. 속편에서는 메가트론 도 나오지만 폴른 이라는 그위에급의 보스 로봇 또한 등장한다. 근데 어째 폴른 은 메가트론 만한 포스가 나오지 않는다고 느낀건 필자 뿐일까! 2년 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또다시 발칙한 쇳덩이 들은 우리 앞을 찾아왔다. 우리편으로 분류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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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전편보다 더 귀여워진(?) 트랜스포머2 패자의 역습,
2009/06/29 10:25
그러고보니 트랜스포머1편이 나온지 거의 2년이 다 되어 간다. 1편 개봉 당시 직장동료들과 퇴근 후 메가박스에서 우르르 관람했었는데, 당시 오토봇들의 기상천외한 변신 만큼이나 메간폭스의 간지바디에 모두들 홀딱 홀딱 홀렸었던 기억이 난다. 개인적으로 난 메간폭스의 간지바디보다는(정말.. 그냥 CG라고 믿고 싶었다 ㅋㅋ) 영화의 발상과 연출을 눈여겨 보며 몇몇 스토리라인의 헛점들로 별 3개반 정도의 평을 내렸었던 것 같다. 절대! 메간폭스의 CG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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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2009/07/01 21:20
디셉티콘 침공으로부터 2년 후, 옵티머스 프라임과 오토봇 용사들은 국방성 특수작전팀 '네스트'와 연계하여 세계각지의 디셉티콘 잔당을 사냥하고 있다. 그러나 점점 격화되는 전투 속에서 중국 샹하이가 큰 피해를 입는 사건이 생기고, 디셉티콘의 공격이 오토봇을 노린 게 아닌지 우려한 백악관에서는 옵티머스에게 지구를 떠나달라고 요청한다. 한편 샘 윗위키는 평범한 인생을 보내기 위해 집에서 멀리 떨어진 대학에 진학, 보디가드인 범블비나 여자친구 미카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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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sas 2009/06/24 13:57
내가 싫어하는 트랜스포머로군요 =+= 전편을 재미있게 봤다면 재미있겠지만 전편이 재미없었다면 더 재미없을 거라는 누군가의 말을 듣고 확실히 안 보기로... 그건 그렇고 드래그 미 투 헬 안 보시나요? 보고 싶구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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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서방 2009/06/25 15:51
pesas // 음.. 개인적으로는 전편보다 이번 편이 더 나았다는~ 그렇지만 전편 재미없으셨으면 코드상 이번 편도 재미없는 것은 맞을 것 같기도 해요~.. 음.. 그건 그렇고... 드래그 미 투 헬
저는 공포는 안 본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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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2009/07/02 13:09
저도 보고 왔어요 +_+
1편도 그렇고 2편도 그렇고 전 볼 생각이 없었는데 남자들때문에 보게 되었어요 ㅋ
1편은 무려 6명의 오빠들과 맨 앞자리서 ;;; 2편은 남친과 로얄석에서 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좋아할만하게 만들었다 싶던데요?
보고싶다고 달려드는 것이 이해가 갑디다-
광서방 2010/01/07 17:36
윤뽀 // 남친과 로얄석에서 ^^;; 그게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델고 가 보면... 자리 편하고 좋아야 우선 즐겁게 보더라구요~.. 허리 아프다고도 안 하구... 덧글 감사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즐겁게 보셨다니 제가 다 기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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