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4 01:39
당신의 눈은 언제까지 버텨낼 것인가?! - 스마트폰과 시력저하의 상관관계
겜상다반사/Games in 日常茶飯事2010/07/14 01:39
디지털 컨버전스의 시대, 스마트폰의 시대
최근 스마트폰의 인기가 정말 뜨겁다. 아이폰의 판매량이 벌써 80만대, 그리고 얼마 전에 등장한 갤럭시 S의 판매량이 10일만에 20만대를 넘었다는 기사 등이 온 포털을 달구고 있다. 그리고 곧 국내에도 발매될 아이폰 4에 대한 관심도 엄청난 수준이고.
전철을 타고 다니면서 보면 이런 스마트폰으로 책을 보거나, 동영상이나 DMB를 보거나 혹은 트위터를 하는 사람들이 예전에 비해 부쩍이나 눈에 띈다.
개인적으로 디지털 컨텐츠를 참으로 좋아한다. 영화나 미드를 보는 것도 좋고, 게임을 즐기는 것도 좋다, 트위터나 페이스북도 나름 즐긴다. 그리고 겜상다반사를 자주 찾아주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전자책도 참 좋아하고.
그래서 10년 전부터 노트북, 피뎅이, 스마트폰, PSP, NDS, PMP, MP3 등의 휴대 디지털 기기들을 계속 활용했고, 그 덕분에 참 많은 양의 컨텐츠들을 소비해왔다. 또 그만큼이나 그런 컨텐츠들이 나 자신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 때만 해도 전철에서 피뎅이로 책을 읽거나 게임을 하고 있으면 다들 신기하게 보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당연한 일'이 되었다. 세상 참 좋아졌다.
그런데 문득 그 뒷편으로 문득 떠오르는 생각 하나.
과연 내 눈이 언제까지 버텨줄까? 라는 것.
순간 흠칫 놀랄 만큼이나 무서운 일이다. 흔히 우리가 즐기는 디지털 컨텐츠들은 각 분야, 분야마다 이미 한 사람이 죽을 때까지 소비해도 다 소비할 수 없을 만큼이나 많아졌다. 그리고 지금 이순간에도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고.
그리고 점점 일반화되어 익숙해지고 있는 우리들이, 어느 순간 타의에 의해 그것도 나 자신의 '눈'이 더 이상 견뎌주지 못해 쓰지 못 하게 된다면? 그 상실감은 엄청날 것만 같다.
특히 땅덩이가 좁고 인구 밀도가 높아 대중 교통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더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고.
정말 생각하기도 싫다.
정말 시력 저하가 있을까?
검색을 좀 해보니 실제 그런 현상이 이미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당연히 발견할 수 있다.
우선, 현 세대로 오면서 '컴퓨터 모니터와 TV, 휴대전화 액정 등을 근접 거리에서 들여다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노안 발생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한다. 현대인들에게 엄청난 좌절감으로 다가오는 노안의 발생 연령이 낮아진다는 것은 분명 우리의 눈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이야기.
그렇다면 스마트폰은? 당연히 더 나쁠 수밖에 없다.
우선, '"작은 화면 시선을 집중해서 보면 깜빡임이 줄어들어 눈이 건조하게 되고,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눈이 쉽게 피로감과 건조증을 겪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또한 "차량 안에서 작은 화면을 집중해서 보면 눈이 초점을 맞추기 힘들어 피로감이 들어 계속 반복 될 때는 뇌압이 올라가 시력저하나 구역질, 어지럼증까지 느낄 수 있다"며, 오죽하면 '작은 화면 보는 것을 삼가'하라고까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뭐 저런 전문가의 의견이 아니더라도,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것은 화면이 작기 때문에 더 '가깝게' 볼 수 밖에 없고, 여기에 '휴대용'이기 때문에 초점이 계속 흔들리게 되고, 특히 텍스트를 읽는다는 것의 집중도는 매우 높기 때문에 더더욱 눈의 피로는 가중된다.
게다가 휴대용이기 때문에 몸의 자세에도 문제가 생겨 목이나 손목의 증상 혹은 VDT 증후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렇다면 대안은 없는가?
사실 광서방은 전문가가 아니기에 확실한 것은 알 수 없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사실상 대안은 없으며, 전문가들이 무조건적인 '사용시간 줄이기와 잦은 휴식'를 권장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만들어본 '눈의 피로를 줄이는 스마트폰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물론 전문가가 아닌 광서방이 만든 것이므로 따라하라기보단 그저 참고의 의미다. 개인적으로 나는 꼭 지킬 예정이고.
1. 가능하면 큰 화면으로 - 대부분의 스마트폰 컨텐츠는 PC나 다른 기기들로도 가능하다. 다만 '언제 어디서나' 라는 편의성 때문에 스마트폰을 자꾸 사용하게 되는데 그 편리함을 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스마트폰을 적게 쓰자는 것. 예를 들어 PC로 뭔가를 하면서 스마트폰으로 트위터를 하거나 메일 확인을 하는 경우가 상당히 있는데(옆에서 징징 울려대면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된다), 그런 경우 좀 불편하더라도 PC용 프로그램을 켜고 사용하자(사실 입력이나 편의성에서는 PC가 훨씬 편하지 않은가). TV나 영화, 게임도 가능하면 집에서 '멀리' 떨어져서 보고.
2. 가능하면 짧게 - 전문가들에 따르면 보통 노동이나 눈의 피로를 줄이는데는 50분 작업 후 10분 휴식을 권하는데, 작은 화면을 보거나 들고 있는 것은 20~30분 사용 후 10~20분 휴식으로 더 많은 휴식을 권장할 정도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의식적으로 '짧게' 쓰도록 노력하자. 그리고 사용 후에는 일부러라도 눈을 깜빡여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하고 먼 곳을 바라봐 안구가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3. 텍스트 컨텐츠는 더더욱 신경써서 -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어플리케이션이 늘어나고 또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면서 눈의 피로 강도가 높은 텍스트 컨텐츠의 비중이 많이 늘어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가 그렇고, iBook 등의 전자책 컨텐츠가 그러하며, 메모, 달력, 일정 관리, 이메일 등의 업무 관련한 부분들이 그렇다. 작은 화면에 작은 글씨(장담컨테 종이책을 이 정도 작은 글씨로 인쇄해서 팔면, "이런 걸 보라고 만들었어!"라면서 모두들 외면할 거다), 게다가 입력 작업이 많기 때문에 집중도와 눈의 피로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텍스트 컨텐츠는 더 신경을 써서 사용 시간을 줄이자. 그리고 개인적인 팁이지만, 키보드 입력 프로그램을 좀 더 좋은 것으로 바꾸거나 입력 타수를 최대한 늘리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기계식 버튼이 아니기 때문에 화면을 뚫어지게 봐야 하고, 입력하는 동안 굉장히 집중하게 되며, 손의 압력으로 인해 초점도 흔들리기 때문에 눈의 피로도를 가중시킨다. 그런 시간을 최대한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은 꼭 필요할 듯.
4. 긴 시간의 경우는 가급적 다른 컨텐츠로 - 날마다 출퇴근 시간이 1시간이 넘는 사람들은 그 시간에는 가급적 다른 컨텐츠나 기기로 대체하는 것을 강력하게 제안한다. 딱 내 얘기기도 한데, 요즘 전철이나 버스를 타면 타고 있는 시간 내내(!!) 스마트폰으로 DMB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혹은 트위터같은 SNS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을 느끼는데 앞서 두번째 항목에서도 언급했지만, '긴 시간'은 '금물'이다. 그러므로 다른 컨텐츠나 다른 기기로 대체하는 것을 권한다. 개인적으로는 긴 시간은 종이책과 전자잉크 기반의 전자책 기기만 사용하기로 완전히 습관을 바꿨다.
5. 이동수단은 흔들림이 적은 것으로 - 흔들림이 많은 버스에서 긴 시간 동안 DMB를 보거나 책을 읽는 사람들을 보면 예전에는 부러웠다. 광서방은 멀미 때문에 '자는 것'과 '음악 듣는 것', '창 밖을 보는 것' 밖에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전혀 부럽지 않다. 흔들림이 많은 이동수단에서 눈의 초점은 얼마나 맞추기 힘들 것이며, 또 같은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관절은 힘이 들까. 꼭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다면 흔들림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동수단을 이용하자.
6. 몸의 스트레칭도 병행 - 이런 피해는 비단 '눈'만의 것은 아니다. 우리 몸의 관절이나 뼈 등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될 수 있으면 휴식시간에 스트레칭을 실시해 근육이나 관절이 경직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도 잊지 말고.
2. 가능하면 짧게 - 전문가들에 따르면 보통 노동이나 눈의 피로를 줄이는데는 50분 작업 후 10분 휴식을 권하는데, 작은 화면을 보거나 들고 있는 것은 20~30분 사용 후 10~20분 휴식으로 더 많은 휴식을 권장할 정도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의식적으로 '짧게' 쓰도록 노력하자. 그리고 사용 후에는 일부러라도 눈을 깜빡여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하고 먼 곳을 바라봐 안구가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3. 텍스트 컨텐츠는 더더욱 신경써서 -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어플리케이션이 늘어나고 또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면서 눈의 피로 강도가 높은 텍스트 컨텐츠의 비중이 많이 늘어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가 그렇고, iBook 등의 전자책 컨텐츠가 그러하며, 메모, 달력, 일정 관리, 이메일 등의 업무 관련한 부분들이 그렇다. 작은 화면에 작은 글씨(장담컨테 종이책을 이 정도 작은 글씨로 인쇄해서 팔면, "이런 걸 보라고 만들었어!"라면서 모두들 외면할 거다), 게다가 입력 작업이 많기 때문에 집중도와 눈의 피로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텍스트 컨텐츠는 더 신경을 써서 사용 시간을 줄이자. 그리고 개인적인 팁이지만, 키보드 입력 프로그램을 좀 더 좋은 것으로 바꾸거나 입력 타수를 최대한 늘리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기계식 버튼이 아니기 때문에 화면을 뚫어지게 봐야 하고, 입력하는 동안 굉장히 집중하게 되며, 손의 압력으로 인해 초점도 흔들리기 때문에 눈의 피로도를 가중시킨다. 그런 시간을 최대한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은 꼭 필요할 듯.
4. 긴 시간의 경우는 가급적 다른 컨텐츠로 - 날마다 출퇴근 시간이 1시간이 넘는 사람들은 그 시간에는 가급적 다른 컨텐츠나 기기로 대체하는 것을 강력하게 제안한다. 딱 내 얘기기도 한데, 요즘 전철이나 버스를 타면 타고 있는 시간 내내(!!) 스마트폰으로 DMB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혹은 트위터같은 SNS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을 느끼는데 앞서 두번째 항목에서도 언급했지만, '긴 시간'은 '금물'이다. 그러므로 다른 컨텐츠나 다른 기기로 대체하는 것을 권한다. 개인적으로는 긴 시간은 종이책과 전자잉크 기반의 전자책 기기만 사용하기로 완전히 습관을 바꿨다.
5. 이동수단은 흔들림이 적은 것으로 - 흔들림이 많은 버스에서 긴 시간 동안 DMB를 보거나 책을 읽는 사람들을 보면 예전에는 부러웠다. 광서방은 멀미 때문에 '자는 것'과 '음악 듣는 것', '창 밖을 보는 것' 밖에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전혀 부럽지 않다. 흔들림이 많은 이동수단에서 눈의 초점은 얼마나 맞추기 힘들 것이며, 또 같은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관절은 힘이 들까. 꼭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다면 흔들림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동수단을 이용하자.
6. 몸의 스트레칭도 병행 - 이런 피해는 비단 '눈'만의 것은 아니다. 우리 몸의 관절이나 뼈 등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될 수 있으면 휴식시간에 스트레칭을 실시해 근육이나 관절이 경직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도 잊지 말고.
우리,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자
예전부터 주위 사람들 중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돈이 좀 더 들더라도 모니터는 좋은 것을 써라"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얼마 되지 않는 돈 아끼다가 시력 버리는 엄청난 실수를 하지 말라는 의미다. 참 공감하는 말이고.
그 말을 이제는 이렇게 바꿔야겠다. "즐겁고 재미있고 편하더라도 스마트폰 보는 시간을 좀 줄여라"라고.
기기는 언제든 바꿀 수 있다. 하지만 눈은 맘대로 바꿔달 수 없다. 적어도 아직은 말이다.
그런 기술이 나올 때쯤이면, 아니 그보다 훨씬 먼저 '눈에 피로가 적은' 스마트폰이 나올 수 있을테니.
그만큼 더 오래오래(가능하면 죽을 때까지) 이 즐거운 디지털 라이프를 만끽하기 위해서 말이다.
관련 링크
<경제브리핑> 갤럭시S 10일만에 20만대 돌파 `기염'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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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댓글 한 줄이 큰 힘이 됩니다!
언제 까지 버텨줄까.. 이 말이 정말 와닫네요. 무섭기 까지 하네요 ~ㅋㅋ
성태 // 넵. 저도 생각해볼수록 그저 무섭습니다. ^^;; 그만큼 내가 정말 좋아하고 또 만끽할 컨텐츠는 너무 많은데 말입니다. 컴퓨터 등을 안 쓸 수는 없는 사회이므로, 그만큼 가장 해로울 수 있는 '작은 화면', '휴대용' 기기의 사용을 적게 하도록 노력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편의성은 최대한 누리되 적게...라는 '현명한' 사용이 필요하겠죠.
잘봤습니다. 스마트폰 역시 득이있으면 실도있는법이네요.
긍정상인 // 네. 맞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안드로이드폰을 사고 업무 형태의 매우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왠만한 부분은 즉시 처리가 가능해졌고, 또 PC / 모바일 싱크가 구글을 통해 자동으로 이루어져 정말 편리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도 눈의 피로는 기존에 비해 훨씬 늘었다는 것을 느낄 지경입니다(그만큼 하루 종일 봤구요). 점점 수명이 길어지는 시대인만큼 더더욱 눈의 건강이 정말 중요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신경 써야죠.
저도 요즘 트윗 열심히 하는대 눈이 많이 침침함을 느껴요. 새삼 놀랐어요. 좀 더 의식있는 사용 히겠습니다.
놀랐네요 일부러 무시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위 규칙들 담아두었다가 저도 잘 지켜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